이번 2019년 여름성경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19살 겨울부터 꾸준히 유아부 봉사를 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중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더욱 큰 은혜를 받아 이를 나누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찬양 선생님으로서, 한 반의 담임교사로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매우 보람찼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년간 여름성경학교 찬양을 준비하거나 아이들을 돌볼 때 항상 완벽히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찬양을 하는 것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이러한 마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는 '나' 자신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나의 역할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사의 역할 임을 알고 완벽을 추구하기 보단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전도사님, 유아부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주신것은 더욱 발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인지하고 유아부의 한 일원으로서 매번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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