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셀 공동체를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

작성자 ann6377 날짜2019.10.21 조회수228

이룸교회를 섬긴지는 5년이 다 되어가고, 리더가 된지는 이번 달로 딱 2년이 됐습니다.

오늘 저는 그동안 저와 함께 하셨고 지금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10살 때 놀러 삼아 갔던 동네 개척교회에서 믿음생활을 시작했고, 청년 때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5년전 남편이 회사를 옮기면서 수지지역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 후 한 달 만에 남편이 실직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찌할바를 몰랐지만, 무엇이라도 해야겠기에 남편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이룸교회 새벽예배를 나왔습니다. 그때 이룸교회에서는 “기도 100도씨”의 새벽기도 기간이었고, 기도의 자리에 앉으니 먼저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이룸교회에 등록을 했고, 남편은 “기도 100도씨”의 마지막 날에 회사 면접을 봤으며, 며칠 후 등록심방이 있던 날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 일로 저희 부부는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새로운 지역에서 우리 가정이 섬길 교회로 인도하신 것임을 확신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이후 저는 셀예배를 통해 기도의 동역자를 만났고, 성가대와 마더와이즈 스텝으로 봉사하며 그분들의 섬김에 감동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리더의 권유를 받았을 때는 그동안 셀예배를 통해 제가 받았던 은혜를 돌아보며, 이제는 나에게도 받은 은혜를 나누라고 부르시는 것 같은 마음을 주셔서 순종했습니다.

저희 셀가족들은 저보다 많이 젊은 집사님들이지만, 그 섬김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저 또한 그분들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8명이나 되는 셀가족들의 은혜나눔은 많은 만큼 풍성하였고,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모이기에 힘쓰는 사랑이 넘치는 셀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 해 동안 3명의 오이코스가 셀가족이 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중 한명은 아이들 나이가 같아 친하게 지내던 옆집 언니입니다. 교회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은 후 오이코스로 삼아 기도하며 우리교회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 동안 주일예배에 참석한 오이코스는 말씀도 좋고 아이가 친구와 예배드리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며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등록 후 바로 셀예배도 관심을 보이며 참석하였고, 그때부터 그분은 이웃사촌이 아닌 셀가족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새로운 리더를 세워주셔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셀분가를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나님께서 셀가족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대로 셀러브레이션데이를 섬기게 하시고, 전도의 열매 또한 맺게 하셨습니다.

셀러브때 초청은 했지만 직장맘이라 참석하지 못했던 한 오이코스는 어릴적 교회를 다녔었고 남편과 시댁도 믿는 가정이지만, 직장맘이라 쉴 수 있는 주일에 교회오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그 오이코스에게 셀러브때 만든 것을 선물로 전달하며 여름성경학교에 초청하였고, 성경학교에 참여한 아이가 교회가기를 너무 기다리고 좋아해서 오이코스도 주일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남편과 등록하였습니다. 가까운 사업장으로 등록심방을 갔을 때는 그분 남편이 마침 휴가라며 함께 심방도 받았습니다. 이후 오이코스를 교회로 인도하신 집사님은 “전도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며 감격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셀은 이번 셀교회 클리닉때 오픈셀예배를 드렸습니다.

셀가족들은 매주 모이기에 힘썼고, 매일밤 10시에 합심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오픈셀이 끝나고 한 목사님은 셀클리닉 신청시간을 놓쳐 이룸교회에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참여하게 된 본인이 마지막 참여자일 것이라고 하시며...

담임목사님의 강의는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들이라 진심이 전해지는 귀한 말씀들이고,

셀탐방은 다른 사람이 보고 있는데 어떻게 울고 웃으며 힘든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지...목사님들이 더 은혜 받고 많이 배우는 자리였다고 하셨습니다.

그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우리교회의 셀클리닉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데 얼마나 큰 섬김인지 직접 느껴졌고, 오픈셀예배가 부담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음에 더욱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셀예배 때마다 긴장하지만, 그래서 더욱 능력이 되어주실 주님을 붙들고 주실 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매주 드려지는 예배에 임재하시는 주님과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심에 감격합니다.

(고린도후서12:9)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우리 각자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할 때, 그런 우리에게 능력이 되어 주셔서 승리케 하시고 축복하시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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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