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파이브업 9기(순종)를 마치고, 가을학기를 기대하는 아이의 요구에 10월말부터 시작된 파이브업 10기(인내)를 등록하였습니다.
사실 9기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을 방패삼아 출석에만 힘썼을 뿐 아이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도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자녀와 함께 하는 도전이 되기를 기도하며 첫 시간을 참석하였습니다.
첫시간.. 잠깐의 부모교육을 들으며 어른도 인내란게 필요하고, 쉽지 않은데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부끄럽게 느껴질 만큼 아이는 첫시간 부터 집중하고, 또 집에 와서는 동생에게 인내송과 인내란 무엇인지 얘기를 하며 참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인내의 열매(강낭콩)을 키우며, 처음에는 다른친구들은 다 싹이 났는데 본인것만 싹이 나지 않는다고 떼를 쓰고 기다리는 것에 조금 힘들어 하였지만 "기도하면서 기다리자... 곧 싹이 트고 쑥쑥 자랄때 까지 기도해보자.. "하며 며칠을 지냈는데, 며칠 후 싹이 난 것을 보고나서는 "엄마~ 좋은 일이 이루어질때 까지 기다릴꺼야..." 하며 인내란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5살 아이의 시선에서는 말로 했을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또 매주 말씀을 통해 적용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먹을 것에 집착하여 숨겨 놓고 먹던 것도 동생과 나누어서 먹겠다고 하고, 떼를 부리는 것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파이브업이 끝나면 안하는것 아닐까? 하고 지켜보았지만 아직까지 인내란 무엇일까요~? 하며 흥얼 거리고 "엄마 오늘은 좀 힘들어 보이네요. 한별이가 도와드릴까요?" 하며 엄마를 챙기는 아이를 보면서 감사함이 절로 나왔습니다.
파이브업(인내)을 통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또 한번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앨범작업에 도움을 드리면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귀한 시간 내어 도움 주시는 선생님들과 말씀으로 또 기도로 애써주신 천은미 전도사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말씀 가운데 양육할 수 있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을 기준삼고 성장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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