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그래도 예배라면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고, 온라인 예배라니... 마음가운데 그래도 될까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3월 중, 처음으로 금요기도회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게 하셨고, 그 시간에 하나님은 교회에 직접 나아가는 것 이상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후로 단 한번도 온라인 예배에 대한 망설임과 의심없이 매 예배마다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3월 8일 처음 교육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소리내어 찬양도 하고 말씀도 읽고, 찬양 율동까지도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의 모습인 것 같아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예배도 현장예배 이상의 은혜와 감동이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아이 아빠가 이전 주 금요일, 회사에서 퇴근하며 말씀노트를 출력하여 파일에 정성껏 준비하여 전해주는 모습에 마음 한 켠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소년부, 초등부인 저희 아이들 역시 아빠의 모습따라 하루도 빠짐없이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온라인 주일예배에 대한 적응을 한 이후인지 예배의 중요함에 대해 인지하고, 예배를 마칠 때까지 집중하면서 예배드리는 자녀의 모습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요.
하나님도 그러하시겠지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음 다하여 예배드리는 우리를 꼭 기억하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정말 재미있었던 교육부 목사님, 전도사님의 콩트에도 많은 감동이 있었고, 담임 목사님의 설교 말씀으로 세상에 나아가서도 끄떡없는 든든한 믿음의 갑옷을 입은 것 같았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렵지만 하나님이 사랑하는 주의 자녀는 때마다 인도해주시는 넘치는 은혜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믿음의 길 위에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shinrai | 2020.03.30 | ||
달콤사과나무 | 2020.03.26 | ||
RuhuiD | 2020.03.24 | ||
사랑 | 2020.03.23 | ||
최효진 | 2020.03.21 | ||
jian | 2020.03.19 | ||
danielcho | 2020.03.17 | ||
늘감사 | 2020.03.16 | ||
terry | 2020.03.12 | ||
올리브 | 2020.03.09 | ||
성장 | 2020.03.06 | ||
ddorang79 | 2020.03.06 | ||
자연73 | 2020.03.05 | ||
js009297 | 2020.03.04 | ||
어메이징그레이스 | 2020.03.01 | ||
서진주 | 2020.03.01 | ||
peacema5 | 2020.02.26 | ||
여호와이레 | 2020.02.10 | ||
binu1021 | 2020.01.05 | ||
katykitty | 2020.01.05 |
2017 ⓒ Erum Church.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Stephen Information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