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든 생활이 스톱된 가운데 만나와 기도생활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음에 감사드리는 요즘입니다.
밖에 나가지도, 누굴 잘 만나지도 못하는 일상이지만 24시간 붙어있는 아이들과 잠들기 전, 성경말씀을 읽으며 서로에게 배려하지못했던 일들, 또한 고마웠던 일들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어쩔땐 3장이 아쉬워 더 읽어달라 보채기도합니다. 솔직히 아이들을 빨리 재우고 쉬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다른 이야기도 아닌. 성경말씀이기에 아이들의 부탁에 순종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앞으로의 꿈을 꾸기도 하고 하나님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때면,부모로서 마음이 벅찹니다. 그럴때마다 우리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이면 성경말씀읽어주는 일이 쉽지않았을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각자 스케줄이 있는 4살터울인 아이들을 한자리에 눕히는 것조차 쉽지않았을 것이기에 이 시간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현실은 먹먹하고 길이 없어보이지만 길이요 진리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말씀으로 채워가는 우리가정.우리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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