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이와 따뜻한 추억 만들어준 해피스쿨에 감사하며..

에덴이는 하나님께서 저희 집안에 뒤늦게 보내주신 소중한 보물입니다. 세자매 중에 셋째인 에덴이는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그만큼 식구가 많은 탓에 분주한 저의 손길이 첫째나 둘째 어린시절만큼 못미칠 때가 많아서 저의 마음 한 켠에 에덴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첫째,둘째도 어릴적 예전 교회에서 비슷한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그 때를 아직도 기억하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하기에 에덴이에게도 하나님 안에서 엄마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해주고 싶어 해피스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해피스쿨은 예전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너무 많은 인원보다 오붓한 분위기에서 어린이 한명한명 어른 한명한명 알아가는 것이 더욱 의미있고 좋았습니다. 비록 건강상 여건으로 인해 두번의 결석이 있었지만, 참석한 날 만큼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여러가지 활동과 찬양과 율동덕분에 에덴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날은 발도장 찍기를 한 날이었습니다. 집에서 해줄 수 없는 놀이이기도 했고 평소 조용한 에덴이에게 과감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에덴이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여기저기 원하는 곳에 발도장, 손도장도 찍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해피스쿨 친구들과 용인 농촌체험관에 나들이 갔던것 또한 행복한 기억이었습니다.  예쁜 자연과 함께 아기들과 추억사진 많이 남기고 와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도구와 환경을 통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에덴이와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에덴이가 예수님을 더욱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