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해피스쿨

4살 한별이는 교회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일 유아부 예배를 기다리지요.

그러던 중 셀 리더님의 자녀가 해피스쿨을 통해 사랑스럽게 자라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자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해피스쿨 모집을 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해피스쿨을 병행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 때문에 12개월 때부터 어린이 집을 다니다, 둘째 아이 출산으로 휴직 중에 기회가 생겨서 참여할 수 있었지요.

해피스쿨을 가는 화.목요일이면 “엄마. 해피스쿨이 정말 좋아요. 내일 또 가요?”, 또 잠들기 전에는 “엄마. 내일 해피스쿨 가는 날이에요?” 하며 잠들곤 합니다.
매시간 참여하면서 사랑이 넘치게 성장해 가는 아이를 볼 때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교하시는 전도사님의 예배를 듣고 있으면 엄마인 저도 푹~ 빠져서 집중하게 되고, 아이들이 집중하여 초롱초롱한 눈으로 설교를 듣는 모습을 보면서 어렵게 생각했던 성경이 쉽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 설교를 듣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즈음 동생이 욕실에서 크게 넘어졌는데, 정신이 없어
걱정만 하는 엄마가 무안하게 두 손 모아 “동생이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피스쿨을 통해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해피스쿨은 아이는 사랑으로 믿음으로 성장해가고, 그 모습을 보는 엄마도 한 단계 성장해 가는 
은혜로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해피스쿨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사랑하는 하나님과 전도사님과 또 각반 선생님들과 보이지 않는 손길로 늘 애써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