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 뮤직플라이!

작년 표순옥 목사님의 권유로 아이가 15개월이 안됐지만 마음의 준비없이 등록하게 됐었습니다.

매일 집에서 아이와 지지고 볶는 것이 힘들기도 했는데 매주 화요일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그 곳에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8기를 마치고 19기는 자의로!

아이가 좀 더 크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찬양과 율동엔 관심 없는 듯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몸도 흔들고 율동도 따라하는데 그 변화가 매우 감동스러웠어요.

몸 쓰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체육시간도 유익했고 교구들도 흥미롭고 특히 간식은 점심을 대체할 만한 것들로 종종 챙겨주셔서 점심 만드는 수고도 덜게 해주셨어요.

매일 붙어있다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는 일이 많은데 뮤직플라이 덕분에 아이와 교감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찬양과 말씀, 기도의 시간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그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 스며들어 믿음의 아이로 자라날 것이라 믿어요.

우리 교회에 아이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추천 해주시고 매주 기도와 헌신으로 애쓰신 표순옥 목사님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신 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