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세상에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알게 된 다섯 살 유아부 친구의 삶의 향기입니다.


6개월. 영아부에서 예배생활을 시작한 다윤이.범보의자에 경건하게 앉아 치발기를 빨며 영아부 예배에 참석하던 아가가 벌써 다섯 살, 유아부 예배에 스스로 걸어들어가 전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오는 어린이로 자랐습니다. 믿음의 크기를 사람이 감히 말 할 수는 없지만..
부모인 우리보다 아이의 믿음이 더 큼을 삶을 통해 경험합니다. 이 아이가 믿음을 고백하는 매 순간이 어찌나 감사하고 감동인지 삶의 향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고자 합니다.


- 교회를 앎. 믿음의 시작을 보다.

어느날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길에서 보이는
교회를 가리키며 "나, 이룸교회 가는데!!여기 이룸교회야."라며 교회에 대한 애정을 보였지요. 예배, 교회, 예수님, 하나님이라는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대화 속에서 고백 되어질 때..이 아이가 교회를 아는 구나..뿐만 아니라 교회를 좋아하는구나..그리고 교회에서의 시간들을 헛되이 여기지 않는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었지요. 교회에서 만나는 언니,오빠,주변 집사님들께 예쁨받는 다윤이!! 아이에게 교회는 사랑을 주는 곳이었고, 관심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온전한 축복이 흘러 넘치는 말 그대로 축복의 샘과 같은 이룸교회였지요. 아이는 그런 교회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가고 싶어 했습니다. 할아버지 추도예배를 드리러 가는 차 안에서 교회를 보더니 그날이 주일이 아님을 알고도 교회 안 간다고 한 참을 울던 아이. 교회가는 줄 혼자 착각하고선 그리 울던 아이에게 내일이 주일이라 설득하느라 아주 애를 먹었지만 한 편으로 이렇게 교회를 좋아하는 것에 감사, 또 감사 했답니다.


-엄마 보다 큰 존재 하나님!을 고백하는 믿음을 보다.

여느 때와 같이 다윤이와 앉아 놀다 제가 장난 어린 말로 "다윤이는 엄마 없으면 어떻게 살아?"라고 했더니, 이 아이는 잠시 생각하다.."음~괜찮아. 엄마 없어도..하나님이 지켜주실거야."라고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순간 '엄마 없어도'라는 말에 적잖은 당황을 하다 이성을  되찾은 뒤 '내가 장난으로 한 말을 저리 받아칠 나이가 되었네~많이 컸어!!'라고 제 스스로 위안을 했지요. 그리고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워 도란도란 하루 이야기를 하다 다시 진지하게 "다윤아, 다윤이한테 엄마가 없으면 어떡해?"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1초의 망설임 없이 "하나님이 지켜주실거야. 괜찮아. 엄마~"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고백을 장난이라 여겼던 부끄러운 엄마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네 믿음이 엄마보다 낫다."라고 축복해 주었지요. 불꺼진 방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에 하나님은 감동의 눈물을 허락하셨답니다.


-경험한 대로 삶에 적용하는 믿음을 보다.

고열로 힘든 밤을 보낸  아침. 날이 밝아도 여전히 뜨거운 아이의 이마온도에 교회 집사님과 함께 섬기는 영아부 선생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기도 덕분에 고열에도 별다른 통증없이 몸 속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던 작은 아이는..뜻하지 않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았습니다. 다윤이가 바깥에서 들리는 엠프방송 목소리를 듣고는 "엄마.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물었고, 멀리서 들리는 소리라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던 저는 "글쎄. 엄마도 잘 모르겠는데..무슨 소린지 모르겠어."라고 대답했지요. 그런데 잠시 후 아이는 약간의 반가움을 머금은 목소리로"엄마, 하나님인가?"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저는 길에 멈춰 서서 그 귀한 발견에 큰 소리로 웃으며 "다윤아, 하나님이 그래,다윤이 이제 다 나았다 말씀해 주시면 좋겠지?"라고 하니.."그래, 맞아. "라고 하면서 해맑게 웃어 보였답니다. 유아부 여름성경학교의 시작예배에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드라마로 경험한 다윤이었기에.. 보이지 않지만 들리는 음성을 하나님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이들의 예배 속 하나님은..이렇게 일상에도 아이와 함께 계시고, 순수한 믿음의 고백으로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지요.


-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보다.

아이의 고열이 이틀을 꼬박 넘기고 있는데 아침식사를 하던 다윤이가 갑자기 전도사님께 영상통화를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왜그러냐 했더니 "다윤이 열나지 않고 빨리 낫게 기도해달라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어찌나 당당하게 하는지 거절할 길이 없어 일단 전화를 걸어서 영상통화를 해도 되나 여쭤본 후 그러자고 했지요. 경건회 시간이라 전화연결이 어려웠던 전도사님께 문자로 다윤이가 기도 받고 싶어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경건회가 끝난 후 바로 전화를 주셨지요. 결국 영상통화로 기도를 받은 다윤이는 그제야 만족한 얼굴로 전화를 끊었답니다. 브릿지기도회 때 교구 목사님과 전도사님께 안수 기도 받길 너무나 행복해 하던 아이가..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많은 중보기도와 영상통화 안수 기도덕분에 40도에 육박하던 고열이 미열로 바뀌고, 열이 올라 핏빛이던 입술도 앵두빛 입술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이 기도의 능력을 아이의 치유과정으로 나타내 주신다는 것을 모두가 기도하며 보게 되었지요.


아이에게 가르치고 물려주고 싶은 것.

저는 제가 가르치고 물려줄 수 있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가 삶에서 이미 그것을 증거하고 있고,

물려주고 싶어하는 그 이상을 이미 마음에 품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에서의 중보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신 예배 덕분입니다.

순수한 믿음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한채 삶을 살아가는 아이로, 21세기 리더로!!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이 아이가 사용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룸교회 모든 아이들이 예배와 교회사역을 통해 우리보다 더 나은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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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 여름성경학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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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학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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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도 학교를 기대하며!

김인선 2018.07.16

결실이 기대되는~ 유치부여름성경학교

girl2372 2018.07.15

행복했던 유치부 성경학교

Paul 2018.07.15

은혜 가득한 유치부 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조미영 2018.07.14

다섯 살, 하나님을 만나기 좋은 나이입니다^^

정상미 2018.07.12

유아부 성경학교 감사합니다.

정유진 2018.07.12

온마음을 하나님께! (유아부 여름성경학교)

사랑단지 2018.07.12

온마음을 하나님께♡(유아부)

박진희 2018.07.12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

김지원 2018.07.12

영아부 여름성경학교 ♡

별이맘 2018.07.06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