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빠른 응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작성자 오복금 날짜2019.02.08 조회수469

작년 9월 초에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을 하고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혈액검사를 종합병원에서 다시 받아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부랴부랴 종합병원에 예약을 해서 혈액검사를 받고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골수검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골수검사 결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전혀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건강만큼은 자신 있었기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주치의를 만나고 제가 가지게 된 병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는 첫 번째, 항암제를 시간에 맞춰 잘 먹고 치료에 집중해서 암세포를 초반에 진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항암제 복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 번째, 3개월에 한번 씩  골수검사를 해서 1년이 지난 후에는 암세포가 1000분의 1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절대 안정을 당부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사역은 제 손을 떠나가게 되었고 치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암담한 일들이 나에겐 예외일거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저에게 예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되어서 모든 것을 순식간에 내려놓는 상황이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엔 평안함이 자리 잡았고, 말씀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짐에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했습니다. 앞서 주치의가 말씀하신 것을 기도제목으로 내 놓고 중보기도 팀에서 유치부에서 각 부서에서 또한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심에 힘이 났습니다. 3개월의 시간을 지내고 지난 12월 24일 골수검사를 받고 바로 오늘 그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골수검사 결과는 상위 1%!!

 할렐루야~~

혈액수치는 모두 정상적이고 암세포도 모두 없어졌다는 놀라운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치료해서 나을 수 있는 확률은 7%, 그리고

3개월 만에 치료해서 나을 수 있는 확률은 1% 라고 합니다. 이 기적 같은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치료제만 잘 챙겨 먹고 무리하지 않는다면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빠른 기도응답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 치유해 주시고 한량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이룸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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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