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기타 내 기도? 모두의 기도!!!

작성자 성장22 날짜2019.06.12 조회수190

내기도? 모두의 기도!!!!
 
^^먼저 이런 글을 쓸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끝 찡할 사이도 없이 눈물콧물 줄줄 흘린. . 힐링 콘서트를 통해 주신 감사와 깨달음,
동시에 부끄럽게도 셀 가족에게 보내는 사과의 글 입니다^^;;;
 
우선 제가 어떤 상태의 사람인지 고백합니다.
2년전 많이 사랑하고 의지했던 시어머니의 죽음은 "죽음"이라는 자기를  저에게 너무 무섭게 소개하였습니다.
죽음이 보기에, 저는 잘난 맛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것 같이 살더니 정작 어머니가 고개 절래절래 흔들 정도로 싫어하셨던 산소호흡기 하나 빼 드릴수 없는 무력한 사람이었고.
무서움에 손발 바들바들 떨며 꺼져가는 어머니 숨결을 잃을까 울며불며 난리치는 약한 사람.
 
헛되네. . . 딱 맞는 말 이었습니다.
죽음은 세상것들이 헛된  것들임을 너무 정직하게 보여 주었고,
죽음은 너무 정직하게 저에게 구원에 대한 확신 또한 주었습니다.
 
내가 살아낸 것이 아니라 주님주신 힘으로 산 것!!!
그럼 내가 앞으로 할일은?  신앙회복!!!
예전처럼 교회 다니기만 한다? 아니 성장해야한다!!!
(사실 죽음이 너무 무서워 주님 안에 다시 숨어 살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내가 죽거나, 누군가를 또 보내야만 되는 시간이 또 온다면 그때처럼 처절하게 약해보이기 싫다!!!
그 답은 ? 제가 오래전 잊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있음을 너무 아프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머니를 통해 저에게 " 믿음"이라는 잃어버리고 살던 "바톤"다시 쥐어 주셨습니다.
 
수지에 정착하며 근 15년의 시간동안 좋은 이웃으로 지내온 언니가 있습니다.
제 삶의 모든 변화를 들어주고 지켜보던 언니는 어느 날 묻습니다
"사람이 힘들면 의지할 곳이 필요하니? 궁금하다" 하나님에 대한 궁금함이 생긴 것입니다.
저는 삶을 산다는 것이 제가 할수 없는 일임을 먼저 고백하고, 교회에서 배운 말씀으로 언니와 열심히 나눔을 했습니다.
언니도 궁금함이 생기니 주변에 교인들만 보이더랍니다. 동생이 아픈후로 교회나가고, 엄마가 동생을 위해 안다니시던 교회 나가고. . . . .
 
 
그러는 동안 제 신앙 회복에도 벅차 다른 사람의 영혼 따윈 관심도 없던 제가 부활절주간 특별 기도회를 통해 너무 게으른 하나님의 자녀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의 못 박히신 손과 발이 되어 살아야한다.
그때부터 용기 내어 부활절 계란도 전달하고  셀 가족 오이코스로 이름을 올려 언니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언니에게 도움줄 일이 생겨 저는 열~심히 도왔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신세를 갚는다며 밥을 산다는 언니에게  "keep 해놔~~ 언젠가 소원찬스로 쓸 일이 생길거야~"라며 웃으며
헤어진 날이 있었는데요,
내심 목표는 힐링 콘써트!! 였습니다.
그런데 5월부터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제손에 들린 콘서트 티켓을.. 줄수없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혼자 가라하기도 미안하고, , 다음기회를 주시겠지. . .'라고요.
같이 기도해주시던 리더 집사님께서도 "혼자 오실순 없을까? " 라고 물으시는 것을 단칼에..(제 생각대로) 안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뻔뻔하게도" 더 좋은 시간과 방법을 주시겠죠~"라며 애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콘서트가 있기 이틀 전 언니와 차한잔 마실까? 라며 통화를 했는데 바쁘다며 시간이 없다더군요.
"힐"자도 못 꺼내보고 또 거기서 멈췄습니다. 아닌가보다.
 
29일 수요일. 퇴근길에 열어본 카톡에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감사하고 또 부끄러운. .
힐링콘서트에 가서 박지혜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고, 본인 입으로 간증을 통해 은혜까지 받았다고 하는것이 아닙니까??
저는 안될것 같아 전하지 도 못한 티켓을 같이 공부하는 분이 저희교회분이시라 그 손길을 통해 티켓을 받았고,
같이 가준다는 도움의 손길도 마다하고 혼, 자 갔고
너가 겪은 것은 비교도 안된다 며, 박지혜님의 간증은 너무 감동이라는 그 언니.
 
저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은 너무 달랐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시편 55:8)
가족이라고 함께 기도해 달라 해놓고 가족의 생각을 무시한 체 제 생각대로 안올거라 했습니다.
나만의 기도라고 생각했던 저의 교만하였음을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백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 이니라(막 3:35)”
(주일설교 말씀은 늘 저에게 지혜화 깨달음을 주시는데 정말 은혜롭습니다 ^^)
 
언니는 7월부터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언니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셀 가족에 대한 깨달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교만한 저는 더욱 낮추고,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셀 가족과 더불어  속사람 강건해 지도록 늘 순종의 훈련을 하겠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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