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6년 된 오이코스가 있습니다. 예전에 잠깐 다른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다 하지만 등록하고 신앙생활하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남편이 교회를 너무 싫어해서 다닐 수 없었다고 합니다. 교회 나가면 좋지 하면서도 교회에 발걸음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년 전, 40대 초반의 나이에 그분이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직장생활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급성당뇨가 왔고 그 후유증으로 황반변성이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후가 좋지 않은 1% 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1%라고 했습니다. 실명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에 좌절하고 우울해 하셨고, 저는 그 분을 위로하며 셀 가족들과 함께 중보기도 하였고, 2년이 지난 올해 초 그 분은 놀랍게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발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그 분은 여러 분들의 기도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자리에 선뜻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오시라고 권면했지만 남편분 때문에 교회에 나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힐링 콘서트에는 참석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고3 아들이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 지원하게 됐고 저희 셀 가족들은 함께 기도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뒤늦게 요리 학원 한 군데 다니고 독서실 한 군데 다니면서 엄마의 도움은 받지 않으려는 아들이었기에 답답한 마음과 근심으로 지켜보던 오이코스에게 함께 기도하자했고 셀예배 때 기도 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는 짧은 경력에도 원하는 학교에 최초 합격을 했고 그분은 감사하다고 귤을 한 상자 들고 셀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저와 같이 속해있는 독서 모임의 멤버들도 함께 예배하면 좋겠다 하십니다. 만나노트가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저희가 할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키시고 마음을 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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