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2019년 대심방을 기억하며..

작성자 IloveJesus 날짜2020.02.03 조회수451

저희셀에는 결혼한지 4년차 갓지나고 이제 5년차를 지내고 있는 아직 신혼인 셀가족이 있습니다.. 이 셀가족은 늘 한결같은 기도제목이 태의 문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후 3년이 지날즈음인 2018년 추석명절엔 시어머니로부터 ‘헤어질수있음’을 선포받았었고 그것으로인해 마음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 무렵..셀가족 남편의 뇌동맥류 꽈리가 생겨 생각지않은 수술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마음은 급하지만, 아이를 갖기엔 상황은 녹녹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맞이한 작년 2019년 대심방...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이 셀가족은 간절한 마음에 심방받기를 원했고, 심방을 통해 태의문이 열리기를 기도의 제목으로 다시한번 내놓았습니다. 그날그때 저는 마음에 결심을 세웠습니다. 계속 기도는 해왔지만 이번엔, 작정하고 이 부분을 2019년 셀안에서의 기도응답으로 받고싶었고, 셀안에 이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셀전체에는 생각날때마다 기도해달라 요청하고, 그 집사님과 저는 심방을 마친 그 직후 월~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50분에 알람을 맞추고, 함께 단 1분이라도 그부분만을 놓고 기도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의 두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그 집사님은 출근하는 동안 전철안에서 그렇게 기도하고, 저는 밥하다가도, 아이들 등교챙기다가도 알람이 울리는 즉시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2019년 12월이 다하는 동안 기도하였지만 아직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며 제맘은 애가 탔고, 포기해야하나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참 좋으신 주님은 약속을 저버리시지 않았습니다. 1년이 지나 2020년 저희셀 대심방을 하는도중, 음력으로 2019년이 다 지나기전(설날을 맞이하기전) 이 셀가족의 임신소식을 듣게하였습니다. 할렐루야~!!! 더 감사한건 설마치고 초음파를 보는데 두 개의 아기집을 보게하였습니다!..쌍둥이를 주신 하나님!!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부족하고, 또 연약했지만 간절한 마음을 먼저 받으시고, 합심하여 기도하고자 노력한 아주 작은 이 모습을 어여쁘게 보신 주님...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제맘에 드는 또하나의 생각은,

대심방~..참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선물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앞에 1년에 한번 받는 이 심방을 통해 결단하고 기대하는 중요한 일임을 깨달으며, 말씀의 씨앗을 가정에 뿌리시는 목사님과, 함께 기도해주시며 축복해주시는 전도사님, 코치님들의 수고를 잊지않고 기억하며 성령충만하시기를 기도로 다시한번 응원해봅니다.

하나님...정말 감사드리고, 태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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