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할렐루야!!!부족한입술로 친정 어머니와 저,그리고 친정식구들간에 화해와 용서를 허락하신 주님의 이름 높여드립니다.

2남1녀 중간에서 자라난 저는 수지로 이사온후 친정일에 크게 얽힘없이 지내오다,몇년전 친정부모님이 근처로 이사오시며,그간 형제들간 또 부모자식간의 문제들에 노출되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간 부모님곁에서 함께 하지못한 죄송함과,특히 육신이 연약한 엄마를 위해,또 친정아빠의 영혼구원을 위해 감당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간 가라앉아 있었던 문제들과 아픔들이 드러나며 부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세대는 어려운시절, 자녀들 교육과 생활을 위해 전적으로 희생하시느라 자식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서로 몰랐던것 같습니다.

뭔지모를 거리감과 소통의 어려움,그간 알지못했던 딸로서 받는 차별감같은 것들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출퇴근 어려움 때문에 친정아버지는 수지에 주말에만 오셨고,엄마는 몸도 안좋으신데 코로나로 교회도 못가시고,그저 강아지만 의지하며 지내시는거 같아 맘이 아팠지만,제 마음을 엄마에게 표현하는게 많이 어려웠습니다.

저 또한 자녀들 문제로 넘 힘겨워하고 있었고,엄마에게 맘을 다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엄마와 그렇지 못했기에,제 딸과는 살갑고 친구같이 지내리라 다짐하고,
딸에게 닥친 어려움들에 함께 부딪혀 맘을 나누고  노력한 결과,감사하게도 딸과는 좋은관계를 다질수 있었습니다만,엄마와의 문제,그리고 형제들간에 문제들은 기도는 계속 하고 있었지만 해결되질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고민앞에,
지금 겪고 있는 상처와 문제들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아뢰고 있었나.. 어찌보면 그저 좋아보이게,제맘과는 먼,형식적 기도만 드리고 있었단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턴가 진심으로 하나님앞에 저의 속마음을 가감없이 터놓고,얽힌 문제들을 놓고 깊이 아뢰기 시작했고,그러면서도 제 의가 가로 막고 있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저로서는 못할것 같사오니, 성령께서 하시기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지난 여름 어느 수요 기도회날,언제나 반복적으로 들어왔던 늙으신 엄마의 한탄과 눈물들이 가슴으로 느껴지며,엄마의 인생,그에 대한 안타까움과 가슴 아픔에 겉잡을수 없는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그간 하고 싶어도 정말 할수없었던 말 ..엄마사랑해.엄마미안해.란 말이 계속 나왔고,당장 뛰어가 굽어지고,가녀린 엄마의 어깨를 안아주고 싶었습니다.우리엄마 사랑해.불쌍한 울엄마.미안해...
아.성령님께서 주신 이마음,정말 하고 싶어도 하지못하게 막고있던 벽을 허무시고,성령께서 일하시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 길로 성전을 나와 전화를 드려 엄마에게 울며 사랑한다고,미안하다고 계속 말했습니다.엄마도 함께 많이 우시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이후,오빠에게도 저는 사랑한다 말할수 있었습니다.사실 우리 삼남매에게 얽힌 현실적 문제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화해가 아니면 세상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친정아빠도 두번의 수술을 받으시며,중보기도해주신 교회에 대한 마음이 많이 열리셨고,사업과 건강의 어려움속에 있던 오빠에게도 제맘속에 찾아오신 성령님의 용서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부모로서 자녀로서 "내리 사랑"과,육신의 부모와는 비할바 없는 "하나님의 크신,끝없는 사랑"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

신앙이 없었다면,우리 형제 들과 친정식구들 어땠을까 싶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안에 값없이 거하게 하시며,기도하고 바라게 하시고,그 사랑 나누도록  응답주심에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저를 통해,저희 가족을 통해, 시댁식구들에게 까지 영혼구원을 이뤄가실 하나님의 비전을 굳게 믿습니다.그 앞에 두려움,그것이  힘들게 할수는 있을지라도 능력되신 하나님 붙잡고 하나님의 것을 선택하고 나갈때 반드시 선을 이루시고,승리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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