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기타 시온의 딸이되길 원합니다.

작성자 정상미 날짜2021.11.16 조회수119

모두가 참 힘든 2021년도 이제 마무리를 향해갑니다. 저 역시 올해를 돌아보면 힘든 고난이 참으로 여러 가지로.. 다양한 모양으로 있었던 해였습니다. 저의 2021년을 축약하자면 우울했고, 낙심했고, 힘들었던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몰랐다면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지냈겠지만 다행이 저를 위해 중보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고난들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버텨내고 견뎌내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일어날 기도의 응답들을 기대하며 중보의 능력과 힘을 나누고자 합니다.

 

5년째 임용준비와 육아의 병행은 약한 체력의 저에게는 벅찬 과정이었고, 특히 작년의 실패는 더욱이 너무나 큰 상처였습니다. 작년 코로나로 집에서 보낸 시간이 많은 딸아이 덕에 공부의 기회조차 없을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러 방향으로 길을 열어주셨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열렸습니다. 그것은 곧 합격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기대와 달리 처참한 결과를 겪은 시험이기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시험결과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를 극복할 자신이 없었으며, 다시 그 상처를 마주할 것 같은 불안감이 컸기에 재도전이 쉽지 않았지요. 딸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면 여전히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고, 작년 말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불안정한 가정의 형편은 더욱 재도전이라는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공부 할 수 있었던 2021년의 시간은 그야말로 기도의 힘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의 첫 번째 응답은 1월의 시작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학교생활이 정상화 될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시간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 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수업 확정이 결정, 발표되었고 저는 그것을 응답이라 여기며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3월이었습니다. 수지지역에서 유일하게 대면 방과 후 수업 시행이라는 학교의 운영 덕분에 생각지 못한 추가 시간이 저에게 주어진 것이지요. 제가 구한 것은 아이가 학교에 있는 만큼의 시간이었는데 하나님은 추가로 방과 후 시간까지도 예비해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 응답은 7월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의 탄력을 받고자 학원 강의를 고민해야 했지요. 그러나 가정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었고, 통장의 잔고를 보며 생활비와 임용강의 수강비 중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기도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일하셨습니다. 저는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알려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딱 수강비만큼의 예상치 못한 돈을 준비 해 주신 것입니다. 
 또 다른 응답은 11월이었습니다. 극도의 불안감과 체력 손실이 시험 전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이어졌고, 마무리 시간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했을 때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힘조차 없던 저를 위해 셀과 목사님, 전도사님, 봉사하고 있는 영아부공동체에서 중보를 해 주신 것이지요. 놀랍게도 중보기도를 요청 한 후 더 이상 몸이 나빠지지 않았고, 마음 속 불안함과 두려움도 감사로 변했답니다. 저는 입술을 열 힘조차 없었지만 중보를 통해서도 저의 기도제목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감동이었습니다. 비록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무리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지금껏 본 시험 중 가장 기쁘고 감사했던 시험이었답니다.
 올해의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작년처럼 힘들 것 같진 않습니다. 중보의 힘 덕에 제 안에 평안과 감사가 생겼으며 어떤 결과라도 하나님의 뜻임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임용준비 뿐만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관계적 위기, 친정아버지의 전복 사고, 딸아이의 심리적 불안으로 나타난 문제, 저의 건강문제(조직검사 의뢰)까지.. 다양한 위기가 복합적으로 저를 흔들었던 올해였고, 여전히 해결된 문제는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시는 과정 중에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작년도 올해도 기도에 응답하셨고, 저의 도움이 되고 계시니까요. 한없이 부족한 믿음이 어찌 그 놀라운 계획을 알 수 있을까요? 기도의 응답인줄도 모르고 지내는 매일의 삶 속에 감사가 결핍된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느끼게 하신 것도 기도의 결실이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지금의 문제들을 추억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합니다. 그날을 함께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는 중보자들이 제 곁에 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것임이라  (슥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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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