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셀 방학은 제게 특별했습니다.
사실 방학 전 딸아이 친구문제로 맘 아플 때, 주님 밖에 기댈 곳이 없어 자연스레 성전에 나와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셀가족의 마음 아픈 기도 제목들이 셀 톡방에 올려지면서 부족한 내가 우리 셀 가족들을 돕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겠구나 싶어
나를 비롯해 셀가족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작정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차타워 준공 예배 때 설교도 그랬고..종강 예배 떄에도..계속적으로 '성전에 나와 기도하라'라는 말씀이 제게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
이번 방학은 늘 나태하고 영적으로 다운되기만 했던 이전의 방학과는 다르게 보내리라 굳게 결심하고 셀 톡방에 방학 때의 각자의 목표도 올리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셀 개강을 며칠 안남긴 지금 방학을 돌아보니 많은 기도의 응답으로 감사가 넘칩니다.
자녀의 건강 문제로 기도제목을 내놓았던 집사님..아무 이상없다는 결과도 들었고,
어린 자녀를 둔 또 다른 집사님은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 계속적으로 장염에,,결막염에,,힘든 시간을 보내셨음에도
함께 중보기도함으로 회복케 하신 주님께 감사해하셨고
지금도 어리지만 더 아가였을 때 아프지 않음에..입원까지 가지 않음에..그 힘든 와중에도 감사가 넘쳤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집사님은 친정어머님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 하나가 막혀 시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시술 당일 혈관의 상태가 괜찮다며 안해도 되는 상황을 허락하셨습니다.
일주일의 휴가를 온전히 어머님의 입원과 병간호를 위해 보냈어야해서 방학을 한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집사님이신데..
주님께선 어머님 시술도 약물치료로 바꾸어주시고
집사님께서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도 허락하셨습니다. 정말 얼마나 감사했는 지 몰라요..
셀가족들 뿐만아니라 저역시 응답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 기도제목 중 하나였던 친오빠가정의 신앙 회복...
친오빠가 청년때 세상에 물든 교회로 인해 마음이 굳게 닫혔습니다. 감사하게도 믿음을 가진 배우자를 만났지만 맞벌이로 분주하게 지내며
결혼 이후 새언니마저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태어난 조카에게 유아세례조차 주지 않은 마음 아픈 상태였습니다
저는 교구 목사님께서 보내주시는 만나묵상을 셀가족들을 비롯해 아는 지인들에게 카톡을 통해 많이 뿌렸는데
새언니도 첨엔 부담스러워 할까봐 망설이다 올 초부터 만나말씀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언니가 묵상말씀에 대답을 해주었고 때론 너무 와닿는다며 고맙다고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8월 어느날 언니가 조카와 함께 집앞 교회를 다녀왔다고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조카가 이제 10살이니,,10년만에 다시 교회로 주님께서 이끄셨습니다.
아직 오빠까지 교회에 간건 아니지만 그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끄실 줄 믿습니다
기도의 자리는 내 의지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여호와이레 준비하신 것을 주시기 위해 부르셨다는 말씀을 이번 방학에 깊이 경험했습니다.
아직 믿지않는 남편을 위해서도..
사랑하는 오이코스 자매를 위해서도..
기도해야할 기도제목들이 많습니다.
때론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 지..
이 기도제목이 더 급한데 이건 왜 응답해주지 않으시지..하며 답답해 할 때도 있지만 반드시 선하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성전을 가까이하며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렵니다.
응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신 셀가족 집사님들..
코칭셀 리더님들 코치님, 전도사님, 목사님..너무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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