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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금) 택함을 받은 그릇

작성자 inchristos 날짜2018.11.08 조회수89

A. 읽기 / 행 7장-9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행 9:15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C. 묵상

사울은 핍박자였다. 교회를 잔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였다. 그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 이런 그를 아는 사람들은 사울을 가까이 할 수 없었다. 제자 아나니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수님은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하는 것을 보았느니라"고 하셨다. 곧, 아나니아가 그 무시무시한 사울에게 안수할 것을 도전한 것이다.

 

아나니아는 망설였을 것이다. 인간적으로 이 사람은 교회의 원수이며 하나님께 쓰임받기는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당장 지옥갈 사람이라 이미 마음에 정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가라!!"고 명령하신다.

 

우리 삶에 믿음을 절대 갖지 않을 것 같은 오이코스들과 또는 '박해자'들이 있다. 인간적인 눈에는 확률 0%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그 추측이 설득력도 있지 않은가? 그렇지만 주님은 오늘 "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주변에 오이코스들이 있다. 우리는 오이코스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박해자도 오이코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만이 사람을 구원하시는 주권이 있으시다. 시간이 문제다.

 

누가 사울이 바울이 될 줄 알았겠는가? 누가 나를 핍박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될 줄 알겠는가? 사도바울은 교회사에 하나님의 일꾼 중에 대표되는 귀한 복음 사역자다. 오늘 본문에 그의 선택하신 목적을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복음선포를 위해 하나님께서 전권적으로 선택하신 사람이었다. 그러나 눈에 보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다. 우리를 조롱하고 핍박하는 사람도 우리의 오이코스다. 그들이 어떻게 쓰임받을지 사람의 지혜로 예측하지 말자. 부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쓰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우리는 단지 "가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혹, 그가 우리를 자신에게 발도 못붙이게 핍박하고 거부한다면 기도로 먼저 "가라!!"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에 발로 찾아가야 한다.

 

내 눈에 들어오며 나와 관계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계획이 있음을 믿자. 우리는 누가 구원받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내가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 구원하시는 섭리가 있음을 믿어야 되지 않겠는가? 오늘도 담대함으로 오이코스에게 나아가자.

 

T. 적용

오늘도 내 이성과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서 가라하면 기도와 순종의 발걸음으로 다가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오이코스를 위해 기도하는 담력과 능력을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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