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금) 주님을 힘입어 승리하는 희망인생

A-읽기: 히브리서 7-9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히브리서 7:22~25

㉒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㉓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㉔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㉕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C. 묵상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주십니다(24절). 우리의 연약함까지 동정해주셨기에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품어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히 4:15~16). 주님이 싫어 버린다 하여도 항변할 수 없는 우리이지만, 우리를 체휼해주시고 때를 따라 은혜 주시는 긍휼하심을 근거로 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그 분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어주셔서 돌판에 새겨진 율법을 이제는 우리의 심령에 새겨주셔서 말씀과 언약이 우리의 신앙인격과 불가분리의 관계가 되게 하십니다(히 10:16).

또한 부활승천하셔서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25절). 지상에서는 율법을 다 지키시는 「행하신 순종(obedientia activa)」과 십자가에서 「당하신 순종(obedientia passiva)」을 통해, 천상에서는 영원하고 온전한 「중보사역」을 통해서 우리를 영원무궁토록 돌보시고 하나님이 가납하실 수 있는 존재로 세워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은 그 누구라도 구원의 은총을 누립니다.

T. 적용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중보사역은 다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주님의 성육신의 놀라운 비밀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나에게 맞추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