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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수) 하나님의 위로

작성자 본회퍼 날짜2019.03.19 조회수201

A. 읽기: 사무엘상 21-23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23장 14-18절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C. 묵상

다윗이 너무나도 눈물겹고 힘겨운 도피생활하는 가운데 있었을 때에, 친구 요나단은 다윗을 찾아와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안심시키고 있다. 이것은 사람의 위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요나단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다윗을 터치하시는 위로의 손길이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가장 크게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 주겠다는 말이다. 본문을 보면 “(삼상23: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요나단이 다윗을 위로하는 말로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다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고 슬프지도 않고 외롭지도 아니할 것이다. 그래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세상적인 말의 위로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요나단은 곤경에 처한 다윗이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권면하는 참된 위로를 하였다.

또한 요나단은 다윗에게 말하기를 “(삼상23: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고 하였다. 이 말은 지금 네가 고난과 고통을 당하며 사울에게 쫓기고 있지만 장차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말로써 소망을 주는 위로를 하였다.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T. 적용

예전에 너무나도 힘겨워 지금 가는 이 길을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힘든 마음을 부여잡고 어렵게 찾아간 태백의 예수원. 그곳에서 따스하게 위로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네가 힘들게 가고 있는 그 길,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그런데 그 길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길, 영광스러운 길, 복된 길임을 알고 있느냐?’ 그렇게 봄볕과 같이 따뜻한 주님의 음성은, 예수원을 내려오는 길에 태운, 한 형제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위로로 다가왔고 결국, 차를 세우고 그 형제가 보는 앞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펑펑 울고 말았다.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위로를 주신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로의 통로가 되고 있는가? 하나님 한 분 만을 부여잡을 수밖에 없는, 그 누군가에게 소망의 통로가 되고 있는가?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의 위로자가 되어 살길 바라신다.

하루를 살면서 나는 누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했는가? 하루를 보내면서 하나님께 내게 보내주신 위로자는 누구였는가?

나의 삶이 하나님의 위로의 통로로 쓰임받길 간구한다.

 

1. 날마다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나 자신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위로를, 위로가 필요한 다른 누군가에 전달하도록 사용하여 주소서.

3. 이 땅에 소외되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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