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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토)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작성자 sophia1 날짜2020.11.21 조회수93

A. 읽기: 고전 6~8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고전 8:1-7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악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C.묵상
사랑이 지식보다 우월하다. 지식은 사람을 뛰어나고 중요한 인물처럼 보이게 할 수 있지만, 한편 거만하고 모든 것을 다 아는 듯 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확실히 고린도 교인들은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과 알고 있는 내용이다’라는 식의 지식 지상주의적 철학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음을 바울은 직시하고 있었다. 그들이 제기한 구체적인 문제와 질문들은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데 실패하고 있음을 감추기 위한 허울에 불과했다. 지식은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집중하지만, 사랑은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지식은 사랑을 정의하려고 애를 쓰는 반면에, 사랑은 사랑의 행동을 더욱 갈고 닦는 데 지식을 사용한다. 한마디로 지식이 사랑을 보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사랑만 있으면 무식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서는 더욱 알기를 힘써야 한다. 주님과 이웃을 더 잘 섬기며 그들을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에 대해서는 알고자 하는 열망을 품어야 할 것이다.

성경 주석가 메튜헨리가 “지식 혹은 지식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은 지성인들을 의기양양하게 하고 그들의 허파에 바람이 들게 하여, 결과적으로 그들을 자만에 빠지게 한다. 이것은 우리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 준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 그리고 형제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유익을 살피게 하며, 나아가 그들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앞장 세게 한다” 고 했다.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음식에 관한 바울의 조언이 요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비록 세부적인 이슈들은 변할지 몰라도 근본적인 갈등은 그대로 남아 있다. 불신자들은 세상 속에서 살고 또 세상에 속해 있다. 하지만 신자들은 더는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세상 속에서 산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없는 가치관과 옛 습관, 진부한 사상 등에 둘러싸여 있다. 더욱이 지금 우리는 음식과 오락, 우정 같은 평범한 것들조차도 새로운 우선순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신자라면 누구나 옛날 방식의 삶으로 돌아오라는 유혹을 끊임없이 받게 될 것이다. 신자들 가운데는 특별히 과거에 자신들을 지배했던 것들을 의식적으로 피해야 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우상 숭배적 습관들이 하루아침에 건전한 것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함이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차이들로 인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질투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때 우리의 말과 행실이 그들에게 어떤 현상을 미칠지 깊이 고려해 보아야 한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인내하는 마음을 품어라.

T.적용
-오늘 하루 지식을 자랑하며 사랑없이 생활했던 부분을 적어보고 고치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내속에 있는 수많은 우상의 요소들을 기도하며 찾아 버리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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