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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금)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음

작성자 thank 날짜2023.03.09 조회수190

A. 읽기: 사사기 14장~16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삿 16:28~31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C.묵상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기억하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28절). 삼손이 마지막으로 여호와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삼손의 부르짖는 기도는 이야기의 절정으로 이끌어갑니다. 삼손의 요청은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삼손은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기억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 ‘자카르’라는 말은 ‘잊다’의 반대말이 아니라 ‘주의를 기울이고 대신 행동하다’라는 뜻입니다.

둘째, 삼손은 여호와께 마지막으로 자신을 강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손의 기도는 여호와께 도움을 얻기 위한 최후의 노력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자신이 누구에게로 향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간절한 삼손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한 삼손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도우시려는 분입니다. 때론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은 이전에 약속한 것을 기억하시며, 선한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삼손이 나실인으로서 합당하지 않는 행동했을 때에도, 자신의 힘의 근원을 발설하였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를 벌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선하게 이끌고 계십니다. 삼손의 힘의 원천이었던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하시고, 동시에 전에 주셨던 힘을 생기게 하시는 하나님은 그 힘으로 마지막 원수를 갚는 귀한 일로 그를 사용하십니다.

 

삼손은 시련 속에서 자기의 연약함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결과,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을 감당할 힘을 얻었습니다.

 

T. 적용

하나님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삼손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도 귀 기울이시며 응답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귀 기울이시고 우리가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만 신뢰하며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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