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3월 11일(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

작성자 ruach30 날짜2023.03.11 조회수169

A. 본문 읽기: 사사기 17~19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삿 17:1-6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C. 묵상

미가의 본래 이름은 ‘누가 여호와와 같은가’라는 뜻의 ‘미가예후’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 준다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름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미가와 그의 어머니의 행동에서 신앙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도둑질, 저주, 우상 제작 등의 충격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가가 집에 신당을 두고 에봇과 드라빔까지 만들어 놓고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 바로 사사 시대의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사시대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입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은 천백 개를 훔쳤습니다.(2절)

미가의 어머니가 돈을 훔쳐간 자에게 저주를 선언하자, 미가는 그 저주가 자신에게 임할까 두려워 자신이 범인임을 실토하고 훔친 은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미가를 축복하고 그 돈으로 신상을 만들어 그의 집에 두었습니다. 미가는 도적질하지 말라는 계명을 범하고 부모를 우롱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 역시 여호와께 드린다는 명목으로 그 은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자기 뜻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은으로 만든 신상을 자신의 집에 두었습니다.(4절) 그는 개인 신당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신당에 에봇과 드라빔 등 우상들을 두어, 자신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인가?’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미가는 이름값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백성이 현세의 복을 얻기 위해 우상을 숭배한 것입니다. 신앙의 타락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유익과 복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참된 신앙인은 결코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요?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왕이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편의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했습니다.

정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을까요?

왕이신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문화에 동화되어 하나님을 더 이상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왕이신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의 소견대로 행하도록 내버려 두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떠나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고 각자 소견에 옮은 대로 살면 타락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성도의 신앙은 오직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신앙생활 한다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죽고 예수가 사는 삶을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T. 적용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는 삶에는 도덕적 무질서와 해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지한 관심보다는 종교적 외형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의로운 삶의 변화가 나타날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나타나도록 힘써 말씀 안에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월 14일(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인생

shp0760 2023.03.13 187

3월 13일(월) 충성된 여인에게 주시는 복

joyjoyi 2023.03.13 188

<3/12일-3/18일> 만나읽기표입니다.

barunson 2023.03.11 229

3월 11일(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

ruach30 2023.03.11 169

3월 10일(금)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음

thank 2023.03.09 190

3월 9일(목) 누구에게나 사랑으로 믿음의 한 걸음

CumVerbo 2023.03.08 185

3월 8일(수) 어둠속에서 빛나는 빛을 보라

inchristos 2023.03.08 163

3월 7일(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일하시는 하나님

OMJ(osh) 2023.03.06 201

3월 6일(월) 전쟁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

jmy7468 2023.03.05 201

<3/5일-3/11일> 만나읽기표입니다.

barunson 2023.03.04 174

3월 4일 (토)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도피성

hosea 2023.03.03 169

3월 3일(금) "내게 복을 주소서"

Ephraim 2023.03.02 197

3월 2일(목) 하나님의 계획과 훈련

inchristos 2023.03.02 161

3월 1일 (수) 하나님께 묻는 삶

Joseph540 2023.02.28 169

2월 28일 (화) 하나님이 주신 승리

shp0760 2023.02.27 163

2월 27일(월) 은혜의 세대를 넘어서

joyjoyi 2023.02.27 180

<2/26일-3/4일> 만나 읽기표 입니다.

barunson 2023.02.27 240

2월 25일(토) 강하고 담대하라

ruach30 2023.02.25 166

2월 24일(금) 네 집에 주신 복을 인하여 함께 즐거워하라

thank 2023.02.24 146

2월 23일(목) 구원해 주심 감사, 나눌 수 있음에 감사

CumVerbo 2023.02.22 165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