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교를 은혜가운데 마치며..

저에게 이번 기도학교는 기도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몇일이었으며 기도의 능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제작년 말 남편이 크게 아프고 난 뒤 기도에 대해 더 알고 싶고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작년 기도학교에 신청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아이를 가정보육 하게되어 못하고 올해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양가어른, 남편 모두 믿음이 없어 저혼자 믿음생활을 하고 있어 기도 부탁을해도 셀톡방이나 리더님께 부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기도학교가 시작되는 날 몇일전 아이 어린이집 다른반 선생님이 코로나로 확진되어 어린이집 운영이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아니면 다른 곳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을 하고 셀 리더님, 코치님께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분들은 또 다른 코치님, 리더님들께연락하여 기도를 부탁하게 됐죠. 기도학교 시작되기 전날까지 어린이집은 휴원을 하다가 기도학교 시작되는날 기적적으로 운영한다는 공지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 기도학교에 참석할 수 있었고 기도에 대한 중요성, 능력, 중보기도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보기도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체험하고 들을 수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왔고 담임목사님의 간증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은혜가운데 이번 기도학교를 수료할 수 있게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