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맑고 온화한 날씨가 6월초 부모님과 함께 이곳으로 여행왔던 일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부모님과 셋이서 여행 온 것이 얼마만이었던지,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여행 때는 아버지가 청소년기를 보냈던 동네와 시장도 가보고 말로만 듣던 할머니가 섬시기던 교회도 찾아가보았습니다.
문이 잠겨있어 교회 건물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교회 입구 문에 손을 대고 각자 기도하였는데
'이곳에서 우리 할머니와 내 믿음의 선조들이 기도하셨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 그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는 것.
나 자신은 점과 같은 작고 작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그 작은 점들이 이어지고 이어져 선이 되고 하나님의 뜻하시는
그림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켜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잘 물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선물로 은혜로 주신 믿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그 분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하나님 아버지를 오늘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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