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마더와이즈 '회복'(10기)을 마치며

작성자 사랑단지 날짜2018.11.12 조회수205

샬롬! 마더와이즈를 통하여 주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알게 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부모님의 기도가 쌓여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왔음을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주일에만 교회에 다니는 아주 평범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로 교회 사역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제가 늦둥이 셋째아이로 인해 작년 7월부터 휴직을 하게 되면서 셀예배에 참여하고 기도학교를 통해 중보기도팀에 속해 기도를 하게 되었고 올해 상반기 마더와이즈 ‘지혜’에 참여하며 많은 은혜가 있어 올해 7월 다시 복직을 해야 함에도 휴직을 연장하면서 주어진 이 시간에 주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고 싶은 열망으로 마더와이즈 ‘회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 첫 날,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00를 택하사 00를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라는 말씀으로 제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저를 택하셨다는 것을 아시게 하신 주님, 그 사랑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동안에는 겉모습만 기독교인이 삶을 살고 있었던 저는 이번 ‘회복’을 통해 주님의 신부가 되어 주님의 완전하고 무한한 그 사랑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느라 남편과 관계가 소원해지고, 친했던 친구들과는 바쁘게 지내느라 연락이 단절되고, 직장에서의 동료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었던 저는 항상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젊었을 때 당당했던 모습에서 나이가 들어가고 자녀를 키우면서 나라는 존재는 잊혀져 가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은 이런 저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회복’시간을 통하여 주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 틀에 박힌 삶을 살면서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던 삶을 고백합니다. 예전의 틀에 박힌 삶을 살지 않도록 마음을 문을 열게 하시고 말씀의 소나기를 부어주시고, 저를 변화시켜 주시고 제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옷, 의의 진리와 거룩함의 새 사람을 입기 원합니다. 주님의 선택받은 자녀로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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