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26기 해피스쿨을 마치며..

작성자 조세미 날짜2018.12.02 조회수102

안녕하세요 26기 해피스쿨 주황반 김래윤 엄마입니다.
이번학기는 저에겐 3번째 해피스쿨이었습니다.
큰아이 래은이 한학기 둘째 래윤이 두학기.. 
해피스쿨은 분명 아이들을 위한 시간인데 매학기 저를 위한 시간이었음을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첫 번째는 육아에 서툴러 지쳐있던 나를 엄마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듬어주었고
두 번째 시간에는 둘째에게 첫째처럼 올인하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을.
그리고 이번 세 번째 시간은 엄마로서 두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길을 보여주신 것만 같습니다.
첫째와는 또 다른 둘째는 첫학기때도 수줍어하더니 이번 학기도 수줍음과 더욱 강해진 자기주장으로 수업시간마다 저의 몸을 지치게했고 속상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전도사님께서 우리 아이 모두는 주님이 계획하신 각자의 그릇이 있다라고 하셨고, 각각의 색깔마다 색이 있듯이 아이들도 각자의 색이 있음을 말씀으로 전해주셨습니다.
이 두 말씀은 주님이 잠시 나에게 맡긴 아이를 나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저를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림 뒤엔 점점 설교도 집중하고 조금씩 적극성을 보여주는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혼자서는 절대 못 기다렸을 것입니다, 
말없이 한번씩 웃어주시고 안아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재촉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도 서운하셨을텐데 내색한번 안하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학기로 해피스쿨은 마치지만, 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은 저에겐 앞으로 양육함에 있어 힘들 때마다, 방향을 잃을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며 
래윤이에게는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 초석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려 저에게 그리고 저의 아이들에게 멋진 시간을, 추억을, 양육의 지혜를 주신 주님과 선생님, 그리고 함께 해준 아이들과 어머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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