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올해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셀을 어떻게 세워가면 좋을까 고민하며 기도했습니다.

리더님들 각각의 은사를 따라 함께 힘을 모으면 좋은 시너지가 나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중보기도, 전도, 행정, 기획 4개부분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리더님들과 매일 순번을 정해 만나와 집주변 여리고기도를 했고 수요 예배 전에 모여 4W와 예배 후 1순위 오이코스 여리고기도를 함께 나갔습니다.

매일밤 9시에는 성전예배의 회복과 오이코스와 불참가족들, 코칭셀 집중기도의 시간을 갖고 응답하신 것들은 때마다 나누며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셀 공동체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a셀은 대면예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코로나로 인해 한주도 거르지 않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경필사를 하며 값진 은혜의 시간을 보내게 하셨고 긴 시간 리더님의 오이코스였던 두분이 등록하는 결실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b셀은 코로나 가운데서도 셀가족 모두가 흔들림 없이 예배드리고 성경필사를 자발적으로 해 나가며 은혜가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리더님의 오이코스였던 언니에게 자녀들과의 셀럽을 통해 가족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c셀은 한 부부와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출산으로 셀예배가 멈추어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히 예배를 못드린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깨어지게 하셨고 상반기 마지막 셀예배를 아이를 안고 은혜롭게 드리게 하셨습니다.

셀의 방향을 늘 고민해 왔는데 사랑의 마음으로 셀가족을 품게 하시고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리더님보다 훨씬 연배가 있으신 오이코스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세분의 결실을 맺게 하셨습니다.

 

d셀 리더님은 사람앞에 서는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에도 청심환 투혼을 발휘하시며 상반기 연합셀럽 꽃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오이코스를 초청하여 함께하는 셀럽의 의미와 과정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음 셀럽이 기대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룸교회가 영혼구원의 본질에 집중하는 오이코스 맞춤형 교회임에 감사했습니다.

기도하고 교제하고 교회와 셀로 초청하는 우리의 할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하실 일들을 행하시며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저의 오래전 오이코스가 다시 수지로 이사와서  자녀교육세미나와 향수만들기에 초청했습니다.

예전엔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하나님께서 자매의 마음을 준비시켜 놓으셔서 등록과 셀럽을 함께하며 하반기에 셀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오이코스도 감동받은 이번 셀럽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의 작품으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시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늘 선두에서 기도와 섬김으로 잘 이끌어주신 총무님 코치님들과 함께 사역하게 하신 것이 큰 축복이고,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갈 수 없는 길이지만 함께이기에 가능했던 주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룬 상반기였습니다.

 

하반기도 스파클링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교회와 오이코스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로 우릴 사용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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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