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학교를 지나며 감동의 시간을 보냅니다..

아침에 아이들 줌수업 들어가고 집안 정리하다가 문득 감사가 되고 은혜가 되어 그 마음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지금 교육부서는 성경학교와 수련회 기간으로 코로나19인해 성전과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4단계 격상으로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치부 교사로 있으며,

성경학교에서 첫날 드라마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초1,초4인 아이들이 보었는데 찬양,말씀,드라마,동영상이야기..그 모든부분에 집중하더라고요...그중 복음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귀한이야기' 동영상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유년부와 초등부는 그 다음 주일에 나왔습니다.)
중요한 건,
저희 아이들이 성경학교 이후에도 수시로 성경학교 찬양을 흥얼거리거나 목놓아 부르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 모습을 볼때면 순간순간 마음이 뭉클해지고, 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언제나 기억하길 기도하게 됩니다.
둘째인 서준이는 예수님이 왜 돌아가셨는지?
십자가는 처음부터 그렇게 생긴건지 잘 놀다가 뜬금없이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걸 보면,
이번 코로나속에서 가장 중요한 '복음'이 성경학교를 통해 잘 전달되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남편에게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복음이 흘러가는 것 같아 감사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자녀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시고 앞서서 진행해가시는 교육부 모든 목사님, 전도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의 섬김으로 우리 자녀들이 믿음의 자녀로 든든히 자라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성경학교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한 모든 것들이 헛되지 않고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성전에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성경학교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