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로 항상 동경만 했던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를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 현장에서 예배하고 나눔을 하진 못했지만, 화상으로 전해지는 목사님의 말씀과 조별 나눔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느꼈고, 몸은 떨어져 있지만 어디에나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하고,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아 간절하게 기도로 준비하며 귀하게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아이들 양육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렇지만, 어떨 때는 나의 기분대로 아이들을 좌지우지하였고, 나의 감정대로, 세상적 잣대로 아이들을 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나는 왜 이럴까?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요? 어떻게 주신 아이들인데,,,’하며 무너지기를 반복했습니다.
항상 잘 하고 있는 것인가? 어디까지 아이들을 허용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투성이었고, 아이들이 잘못이라도 하는 날은 나의 잘못인 양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는 깜깜한 밤의 한줄기 빛과도 같이 나의 눈을 뜨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주, 한 주, 매일매일 공부할 때마다 나의 사랑의 양동이를 예수님이 채워 주신다는 것, 나의 노력이 아닌 성령님이 내 안에서 열매 맺으신다는 것, 하나님 앞에 나의 육적인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계획대로 만나주시고 만들어가신다는 것, 나는 사랑과 말씀 안에서 훈육과 기도만이 필요하다는 것, 죄의식에 사로잡히는 것은 사탄의 비난이었다는 것, 하나님 안에서 나는 택함 받은 상속자이며, 하늘에 속한 하나님 자녀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지금의 저는 진정한 자유란 예수님 안에 있을 때이며, 안전한 절벽에서도 평안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뛰어내릴 수 있는 ‘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공부하는 시간 동안, 좋은 어머니 팁으로 아이들에게 손편지를 쓰며 통제적인 육신이었던 저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사과했고, 아이들의 마음이 더 활짝 열려지게 되어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깨닫도록 말씀으로 가르쳐주신 목사님과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신 김유리 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기도제목을 나눌 때마다 응답하시고 조원 모두 변화되는 시간을 경험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장님의 섬김과 기도가 아니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은혜의 시간이었으라 믿습니다.
수료를 하며 받은 축복의 메시지 액자와 화분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았습니다. 섬겨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이제 받은 사랑을 제 삶에서 이웃에게 나누며, 말씀으로, 사랑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남편을 존경하며, 날마다 하나님 안에 ‘승리’하며, ‘자유’하는 삶을 살길 다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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