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을 뿌리면 인삼을 거두듯 기도도 그런 것입니다!
특새 첫날, 심장을 뛰게 한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새 학년을 여는 특별새벽기도가 새 인생을 여는 특별새벽기도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입을 벌려 기도할 때, 세상에 없는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세상에 없는 절개와 용기가 생겨남을 믿습니다. 아멘!
매년 새학년을 여는 특별새벽기도는 저에게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성전에서 드리던 특새기간에는 졸려서 눈도 못 뜨는 어린 딸아이를 단장시켜 나가 출석 스티커를 붙이는 순간,
마치 하나님 앞에 인증을 받는 기분이 들었던 흥분되는 새벽이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온라인 특새를 드릴 때 역시 새벽마다 인증샷을 찍으며 도전받았던 은혜는 아이의 새학기를 위한 기도도 많았지만
사실 학부모이자 임고생인 저의 한 학기를 계획하고 도전받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아이와 함께, 여전히 임용을 준비하는 임고생으로 특새를 맞이하는 것은 여전히 새롭고 흥분됩니다.
유난히 한글떼기가 쉽지 않은 딸아이와 브로셔를 한 부씩 출력해서 한 줄이라도 말씀 적용을 도전해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특새만 해도 출력한 브로셔에 그림으로 끄적이던 아이가 한 학기동안 글자로 자신의 생각을 끄적이게 된 것도 흥분이지만,
무엇보다 ‘이룸패밀리온’으로 훈련된 말씀 적용이 도움이 되어 설교 주제에 따른 나눔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격인지 모릅니다.
“에스더는 왜 아름다웠을까?”
“에스더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르드개는 어떻게 용기가 났을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용기는 무엇일까?”
이런 나눔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음에 내일의 예배도 기대가 됩니다.
한글을 떼는 것이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듯 예배의 나눔도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닙니다.
교육부서의 예배와 다양한 활동에서 훈련되었고, 매 년 뭔지는 잘 몰랐지만 성실하게 다녀온 새벽기도회로 다져진 내공이 빛을 발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서마다 사역하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의 중보기도가 가장 큰 밑거름이 된 것 인줄 믿습니다.
새 학년.. 늘 두렵고 떨리지만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유난히 겁내하던 우리 딸아이를 위해
역전의 하나님으로 역사하실 특새를 사모함으로 기대합니다.
내일 새벽은 어떤 감동으로 아이와 나눔을 할지 또 한 번 설레는 저녁이 다가옵니다.
특새를 마치고 남겨질 한 문장, 한 문장이 딸 아이의 삶에 비전이 되고 습관이 되길 기도합니다.
믿음의 가정, 가정 예배의 회복, 삶이 예배가 되는 기회를 주시고, 지속할 수 있도록 훈련 시켜주시는 이룸교회가 있어 감사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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