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하나님의 은혜

작성자 송현미 날짜2018.04.04 조회수215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오랫동안 기도 제목이었던 남편을 믿음의 가장으로 세워달라는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남편은 올해 초부터 교육부서에서 교사로 봉사하면서 바이블컬리지에도 저와 함께 하며 믿음의 자녀로 견실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치임명을 받고  두렵고 떨려서 매일 강하고 담대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낮을 가리고 부끄러움이 많아 낮 선 사람에게 말을 건다거나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어려운 저는 오이코스를 섬기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코치의 역활에 대힌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연약함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 믿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 역하시는 코치님 중에 오이코스 전도에 열정과 노하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으면 전화 심방과 문자심방을 했습니다.
너무 다가가지도 너무 물러나지고 않고 부담스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게 너무 자주도 말고 너무 잊혀지지도 않는 간격을 고민하면서 답장 없는 문자와 전화 심방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기적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 교회예배에 참석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전화번호와 이름만 라는 오이코스와 첫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설 만큼 기뻤습니다.  그분의 교회 첫 방문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주차문제로  예배시간에 늦으셨고 모자를 탈의 하는 문제에 마음이 상하셨고 차 키를 잃어 버리셨다가 가까스로 찾으셨습니다. 저는 그분을 배웅하면서 어깨가 땅으로 푹 떨어졌습니다. 모든 문제가 제가 미숙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다음주에 예배에 오셔서 등록까지 했고 지금은 셀 예배도 드리고 계십니다. 그분 말씀의 제 눈이 거절하면 울 것 같아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마음을 그렇게 만지셨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몇 주전에도 셀 가족의 오이코스인 여동생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코치님 몇 분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셀 가족의 여동생 분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달려갔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여동생분외에도 다른 한 분의 오이코스를 우연히 만나 교회오시라고 초정을 하게 했습니다.
그분은 셀 가족의 초청으로 우리 교회 예배에 두번 참석 했으나 아직은 마음이 열리지 않아 셀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던 오이코스 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전화번호를 받고 지난 일년간의 갈고 닦은 문자심방의 노하우를 담아서 정성껏 문자를 보내고 답신을 기다렸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확인해 보니 그분이 온다는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벌떡 일어나 주차 안내 와 약속시간을 정하는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분의 차량 번호를 주차봉사자 분께 전달해 드려 오이코스 주차장에 안전하고 여유 있게 주차를 도와 드릴 수 있었고 차분한 예배로 하나님의 말씀이 그분의 심령을 감동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모시고 사무실로 가서 등록을 도와 드리고 오늘의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었다고   하나님이 자매님을 찾으시고 기다리고 계셨다고 말씀 드리는 순간  그분의 눈시울이 붉어 지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일을  이루시려고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게 하신것입니다. 
지금의 저는 일년전과는 조금 달라진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을 편안하게 안내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문자심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것 입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의 확신입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완고한 마음이나 넘어서야 하는 나의 두려움보다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인도하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 확신이 없을 때는 그저 두렵고 떨리고 주저 되던 일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는 확신이 생기니 담대하고 기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생면부지의 제가 교회오세요라는 말이 마음에 남아서 교회에 오셨다는 오이코스이 말씀에 하나님이 찾는 영혼을 향해 주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너와 너의 집이 구원에 이르리라는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찾는 영혼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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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