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25기 해피스쿨 힐링맘

작성자 ssun 날짜2018.06.05 조회수78

안녕하세요.

저는 25기 해피스쿨 노랑반 김하준 엄마 유선아입니다. 저희 가족은 현재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는 교회가 멀어서 집 근처 교회를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해피스쿨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준이는 작년부터 미술수업만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고 또래와의 왕래도 거의 없이 친구라곤 가족이 전부인 아이였습니다. 어린이집을 안 보낼거면 아이와 함께 뭔가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하준이와 저에겐 이번 해피스쿨이 딱 이란 생각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처음 해피스쿨에 왔을 때에는 아이도 그렇고, 저도 낯가림이 심해 먼저 다가 가지도 못하며 누군가 먼저 아는 척 해주기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보내었습니다. 처음 배워보는 율동과 찬양을 어색하게만 느껴며, 1회, 2회 그리고 가족여행을 가며 3회는 빠지고 5-6회쯤 접어들었을 즈음에는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율동과 찬양을 따라 하였지만, 아이는 여전히 율동과 찬양에 관심 없었고, 특송을 부르기 위해 다른 아이들은 무대에 올라가기도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안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저에게 안겨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의 모습에 저 또한 지쳐가고 힘들고 속상한 마음에 여기가 안 맞나? 적응력이 떨어지나? 하는 생각과 함께 등록 한 게 후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가베수업을 좋아하고 간식도 잘 먹고, 선생님과의 수업은 잘 하는 것에 위안을 삼아 빠지고 싶은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러면서 놀이시간에도 늦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해서 해피스쿨을 다녔습니다. 그렇게 중반쯤 접어들었을 때, 아이는 선생님이 내어주시는 색칠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꼼꼼히 색칠을 하였고, 집에서는 장난감을 정리하는데 아이 입에서 "치우자 치우자 장난감을 치우자" 라는 노랫소리가 나오고 "어디어디 가세요, 말씀 전하러 갑니다" 라는 찬양소리가 들리며 서서히 아이가 해피스쿨에서 배운 노래와 찬양을 누나한테 알려주고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며 저는 감탄과 함께 조금씩 변화된 모습에 놀라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2회를 남겨두고는 찬양시간에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을 보며 신나게 율동도 따라하고 즐기는 하준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느 순간 시간이 훌쩍 흘러 이렇게 마지막 수업에서 수료식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학기 때 하준이와 다시 26기 해피스쿨에 재등록 하여 개근상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오로지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천은미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헌신하시는 모습에 엄마로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해피스쿨에서 배운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기도하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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