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코로나와 나의주님

작성자 유니큰 날짜2020.09.16 조회수206

 

제 삶에 있어서 주님은 항상제편이었습니다
급한 제 성격을 주님은 그저 결과를 보고 제가 깨달을때까지 기다려주시기도 하셨던  주님 이였습니다  
제가 이혼후 4살배기 아이를 등 에 업고 처음  온곳은 저희 친정 어머니집이였습니다
아이엄마로서 아이를 옆에서 많이 못 안아주고 할머님 품 에  맡기고 일터로 뒤돌아서야했던 제마음속엔, 이유식 만들때 쓰는 믹서기의 돌아가는 칼날이 항상 제맘속을 소용돌이 쳤습니다

할머니집에  얹혀살며 아이가 항상 잠들어 깨기전에 나가고 또 밤늦게 잠이들때 들어와야했던 시간이  우리 아이의 유년시절이였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잠에서 깨어 제가방을  꼭 쥐며”엄 마 .가지마 엄 마 나랑  놀아요,엄 마 제발...”하며  울며 제가방을 제신발을 꼭쥐고  주지않을땐  전 정말  매정하게  뿌리치고나와야했습니다  일터 피부과로 저녁 땐 또 다른 병 원 당직알바로...

그렇게 아이를  유치원에도보내고 초등학교까지 보내며 키워나갔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초등2학년때 할머니옆에서 어른들이 보고있는 드라마를보고있는것을보고 전 이대로  아이를 키울순 없겠다하고 엄마집 길건너  작은 다세대 빌라를 얻어 그때부터  저와아이는 둘이 살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책장도 사고  책도 사고 책도 엄청  읽어주었지요  
아이는 책에 점점  흥미를  느끼고  나중엔 제가 없어도 책에 재미를 들리며  읽을수있게 되었지요 제 노력대로  되긴 하였지만  그때  중 요한  가족의 정을  깨닫지  못하고  단지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며  아이에게 큰실수를  해왔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건널목 을 사이에두고  엄마와 저흰 계속 지내다가...
초등4학년 가을쯤  집가까이산책을 하다가  이룸교회 아니 그땐 영락교회라고 씌여진 교회주변을  산책했더랍니다
그날부터  우린  이상히  교회주변을  산책하는일이  많아졌고 저또한  아이4살이후로.드리지 못한  예배를  마음 에  많이 .걸 렸었습니다
결국  드디어  아이와 저는  이룸성전에서 6층 에서.처음  예배를  드렸고 첫이룸성전예배를 드리는데  .....하염 없이  하염없이 눈물이 눈물이.나와  뜨거웠습니다
그 따뜻하고  묵직한  무언가  날  안아주는것 때문에요  아이는 .연신 .내손을 꼭잡으며 .울지말라고 .사인을 .보내주었지요
성인예배엔  아이와 .같이  예배에 드릴수없다는  안내에  따라 자연스레 아이는초등부에 등록을하고  저는  등록하지않고 아이만  바려다주고  전  6층에서  예배만  드린지 3개월즘  

아이의 예배담임 교사를 만나고 그 따뜻함과 .온유에 .반해  바로  등록을하며 .아이와 .밝게 .교회생활을 했더랍니다
하지만  전 아이와 좀더  잘살고 싶은 마음 에  욕심을 내어  아이에게  해주고싶은 것 사주고싶은것들을  해주고파  무리하게 빚을 내고 .

일을줄이고  1년 넘짓 중개사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고  자격을.땄으나  빚이 있었기때문에 .작녁12월부터 .밤낮으로  병 원일을하며  빚을갚느라  주 2회밖에  아이와 .저녁을  같이 .못보내게됩니다
지난달  저는 일하며 .면접을보게되고
아이의  꿈.을 위해  여러 .학원을 상담 을

다니게되고  밤낮으로일하며  다른 스케줄을  잡게되니 .저도  지쳐가고있었습니다  

다행히  면접본곳에서 .저를  잘보게되어 .3일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으나
이모든  제계획은  물거품 이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꿈 을 위해서
온통 제생각을  세상의  생각대로  쓰고 계획했던  제  계획이  제가 일했던 병원에 코로나 환자로인해  제가  감염 이 되었다는걸  알게 되고 나서.....

모든 생각은 .내려놓았습니다

다행히  제딸은  검사결과가 음성 으로 
나와 .2주의.격리 를 집에서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고열로 며칠 .딸아이와 각방 에서  격리를 하면서도 당장은 앞날이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이틀후생활치료센터로 .갔다가 40도 .넘는.고열과 기침 으로병동 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저는  병 원에 .누워 .가만히  하나님이 제게 하신일을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도  주님은 제게  따뜻히  미소지으며  그저  쉬라고 말하셨습니다
쉬면서 아이와  편하게 지내며  미래를  꿈 꾸라는 .메세지가 제게 전달 되었습니다 
세상엔  아무것도  내뜻대로 되지않을거라는

배성식담임목사님의  메세지를  듣고도
그걸  또  잊었었어 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동 안  제가 고민했던  금전적인 문제도 우리주님께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코로나전에  밝혔던 제 퇴사의지를 권고사직처리되면서 받지못할 실업급여도  많이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필요한 생활비는 이룸교회에서 아이장학금 으로 마련해주셨습니다 

당장먹을것도  혼자집에 있을 딸위해 저희집

문앞에 가져다주시는 이우섭,박지순

목사님과 저희 교구전도사님...

 너무나 뜨겁게  감사했습니다  ㅜㅜ
저는.병원에.누워  이 고마움과 제곁에  

많은이들 의 기도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40도의 뜨거운 고열과  부서질것같은 근육통과 목에서 피가.나도록  기침을 했지만
전  믿었습니다 
주님의 .움직임을 
주님은.제게 움직임을 보이셨고
저를  나무라셨습니다
왜 .평온한 맘을 갖지않고 왜 세상틀에 .

널 .옥죄려고 하느냐고....
주님  저는  이번 기회에 또  한번주님의 사랑을 느꼈고  저는 주님의 영원한 상관과 참견을 받게될거라는  안심과 사랑을  목도 하였습니다 
주님  살아계신 주님 
제게  이 사랑과 기쁨을 주셔서 더없이 행복합니다  주님 전  우리들이  

주님 계획안에 온전히 .놓여질거라고 믿고  

의지합니다  

퇴원을 앞두고  주님의 .큰계획에  저희를 두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계획이 없으신다해도  응답이 없으신다해도  전  주님을 온전히 영원히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내아버지 주여 ㅜ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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