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온라인 바이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

작성자 song 날짜2020.12.22 조회수187

교회에서 바이블 칼리지가 개설 된다는 이야기를 셀리더님께 듣고,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마음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교회에서 하는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아직 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이를 데리고 강의를 듣는다는 건 조금은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업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서.. 늘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만 앞섰던 저에겐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부리더 교육까지 생각을 못 하고 마음이 앞서 너무 많은 강의를 신청했나? 란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매 시간 하루하루, 때론 숙제처럼 들었던 강의들이 늘 말씀 가운데 깨어있게 하였습니다.
오히려 두 아이들을 돌보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감사, 기쁨, 말씀 충만한 넉넉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리더 교육>을 통해선 셀을 더 이해하고 교회를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일곱 문장으로 읽는 신약> 을 통해선 리더의 자리에 순종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의 확신을 주셨고,

 

<Covid-19백신 야고보서> 를 통해선 
"야고보서 2장 15-17절
15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돕는 손길과 섬김의 자세를 깨닫게 하셨으며

 

<언택트 시대에 믿음의 가정 세우기> 를 통해선 좀더 실질적으로 가정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의 교재, 행복실천하기. 에 배우자에게 미안했던 일을 적어보라는데.. (그것도 10가지를...) 처음에는 그다지 뭐.. 이렇게까지 쓸게 있나 생각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고 하나하나 써 보았습니다.
1. 자존심을 깔아 뭉개서 미안해요.
2. 늘 아이들이 먼저여서 미안해요.
3. 신랑 머리 위에서 내가 다 조종하려해서 미안해요.
4. 잔소리해서 미안해요.
5. 미워하는 눈빛 미안해요.
6. 관심주지 않아 미안해요.
7. 아침 챙겨주지 못 해 미안해요.
8. 신랑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가 옳다 주장해서 미안해요....

 

쓰다보니 나의 교만과 죄악 된.. 신랑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신랑을 위해 얼마나 기도 해주었나.
얼마나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었나.
건강을 챙겨주었나.
아이들에게 아빠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심어주었나.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나.. 부끄러웠습니다.

 

생각해보면,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할 때 신랑과 의견다툼이 있거나 서로의 의견을 맞춰가기에 어려움이 없어 문제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다툼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순종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제 마음 속에는 신랑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자녀들이 먼저였고, 1순위였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이 내주신 배우자 과제(존경받는 남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서는 너무나 뜨끔. 하였습니다. 신랑에게 "과제 좀 제출해줘~" 했지만.. 어떤 답이 올지 뻔히 눈에 보여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존중하지 못 한 나의 행동들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들을 받았을지.. 신랑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부모교육과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달은 대로 작지만 작은 실천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식사준비를 같이 시키고, 아빠(어른)를 기다렸다 밥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의 대장은 아빠임을..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를 기억하고 기도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도윤이는 "왜 우리 집 대장이 아빠야?"라고 묻는데.. 말은 안 했지만 엄마가 대장이지란 눈빛이 절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아이들이 부모님을 섬기고 순종하며..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저 또한 신랑을 섬기고, 잔소리를 줄이고 더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존중해야겠습니다.

 

여러 강의와 코로나로 매일매일 바뀌는 큰 아이 일정과.. 많은 일들로 바쁘게 지나갔던 지난 1달 동안 곁에서 계속 이야기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음에 더 감사합니다. 
강의 준비해주신 목사님들과 전도사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있지만 하나님의 방식대로 일하여 주심을 신뢰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1년을 바라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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