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영아부 예배를 마치며 -2019년 12월 29일

작성자 하이맘 날짜2020.01.01 조회수97

 

먼저 부족하지만 영아부 예배를 마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또 기회를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간증이라 하면 큰 은혜가 있어야 될 거 같고 부담이 되지만 저의 소소한 이야기를 편한 마음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2018년 7월 하이 돌 때 쯤에 영아부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자모실과 가족 예배실에서 소극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처음 영아부에 왔을 때, 새 친구로 환영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던 것 그리고 율동 선생님들의 밝고 이쁜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끄러움과 조심성이 많은 하이는 찬양 중“사자 한마리가 어흥~”하는 것에도 놀라 울기도 했었지만 매주 예배를 드리면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찬양 율동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말씀 그리고 기쁨아이 반모임에 익숙해지면서 하이도 저도 즐겁고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간식기도에도 낯설어 했는데 어느 순간 집에서도 눈감고 간식기도 하는 아이를 보며 놀라기도 했고 어색하지만 거울을 보며 찬양과 율동 하는 모습에 웃기도 했습니다.                                            

2018년 12월에는 유아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세례의 의미가 하나님이 가장인 교회에 부모인 우리도 연합하여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자녀에게 흘러가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나부터 바로 서서 말씀도 보고 기도도 열심히 아이랑 같이하자 결심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매번 목사님께서 말씀 암송 동영상만 반복해서 틀어줘도 아이가 생각보다 잘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없다는 핑계로 말씀암송을 한쪽에 잘 모셔만 두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2019년 2학기가 되었을 때 더 늦기 전에 한번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꿀벌이 동영상을 몇 번 반복해서 틀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잘 듣고 따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른인 우리도 더 쉽게 말씀을 암송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뭘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멍석을 깔아주면 아이는 작게는 멍석을 펴고 크게는 춤도 추겠다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외할머니가 아파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할머니 금방 낮도록 기도하자 했더니 같이 기도한 후에 하이는 “할머니 이제 다 낮겠다”하고 말을 했습니다. 걱정하고 근심하던 우리와 달리 믿음의 선포를 하는 아이를 보면서 순수한 믿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외할머니는 잘 회복하셨습니다.

말문이 다 트이지 못했을 땐 파워야~보러 갈거야 하던 하이가 이젠 파워 목사님 만나러 간다~ 예수님이 안아 주신다~말하면서 주일을 기다립니다. 물론 교회에 오면 뽀로로 비타민을 먹을 수 있는 이유가 가장 크지만요. 비타민보다 더 건강하고 진짜 삶의 에너지가 되시는 참 예수님을 하이와 이룸아이 영아부 친구들도 만나길 기도하며 나눔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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