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마더와이즈(8기 자유)를 마치며

작성자 아원행복맘 날짜2017.11.24 조회수576

연년생을 키우며 내 자신을 잊고 지낸 4년간의 시간에 내게 찾아온 마더와이즈...

아이를 키우며 내 힘든 마음을 온전히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때론  죽고싶다라는 마음이 들고 끝없는  긴터널을 혼자 지나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럴때 하나님 말씀만 들으면 눈물이 나고  찬양만 들으면 마음이 회복됨을 느꼈었습니다.

 

이번에 마더와이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저의 오이코스에게 조심스럽게 같이 할지 물어 보았고 너무도 흥쾌히 수락했고 함께 듣고

나눌수 있어 좋았고 서로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이코스가 만족해 하며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모습에 저도 정말 기뻤던것 같습니다.

하나님 얘기를 하고 찬양을 부르고 마더와이즈를 할 수 있는 나의 여유와 내 이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시간때 남편을 위해 기도하면서 너무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나는 내 자신과 내 남편, 내 자녀, 내 부모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적이 있었을까?

내가 제일 힘들고 외로운것 같았는데 고생하는 남편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나를 많이 받아주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번째 시간때 마더와이즈책에 '사랑하는 내 딸 현경아! 너는 내가 선택한 소중한 사람이란다' 라는 문구와 한명씩 목에 메달을 걸어 주시며 안아 주시는데 그 품이 하나님이신것 같아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났었습니다.

항상 내 힘으로 양육하려하여 잘 안되면 낙심하고 죄책감, 자기비하도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온전히 붙어 주님께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답이다라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남편, 자녀, 부모에게 조금더 사랑을 미루지 말고 표현하고 순간 순간 감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표순옥 목사님께서 마더와이즈라는 노력도 하고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나를 격려해주고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보라라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왜 그토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었을까요?...

귀한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이 선택한 소중한 사람인데...

마더와이즈를 시작하고부터 매일밤 자기전 아이들에게 기도를 해주고 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저도 기도의 저금통을 열심히 채워나가고

아이들이 자라서 기억했을때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주던 어머니로 기억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욱할때마다 잠시 멈추고 주인되신 주님께 기도하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마더와이즈를 할 시간과 여유가 생겼는데 여유없이 밤 늦게까지 일하는 남편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고마움과 미안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비록 마더와이즈를 하면서 저는 여전히 아직도 아이들에게 욱하고 소리를 지를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혼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숙제도 매일매일 하지 못할때도 있었고 시간에 쫒기며 해서 초심을 잃은 모습에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더와이즈를 마치고 예배와 만나를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을 놓지 않는 내가 되길 원하고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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