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오이코스 여름행사를 참가하며..

작성자 teddymin0 날짜2017.07.26 조회수154
처음 이룸교회에 오게 된것은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5년전 첫째 아이가 7세때 친구에게 오이코스로 여름성경 학교에 초대 받았을때 입니다. 그곳에서 앞치마를 입고 봉사하고 있는 대학동기 언니를 우연히 만나면서 언니의 권유로 쉬고 있던 저의 신앙 생활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는 이런 우연이 다 있나, 세상 진짜 좁다면서 신기해 하며 얼떨결에 신앙 생활을 했지만 돌이켜 보니 탕자같은 저를 다시금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올해 둘째 유치부 여름 성경학교에 오이코스를 4명이나 데리고 가며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아이를 보며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나 모릅니다. 즐겁게 성경학교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교회에 또 가고 싶다고 한다는 말에 이런것들이 전도로 연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행사를 하신다는 말씀에 다시 한번 용기내어 오이코스들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모기 퇴치제 사려는데 잘 되었다며 두 엄마들이 흔쾌히 참여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만화영화를 보고 엄마들은 퇴치제를 만들고..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운 마음에 까페와 플레이룸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를 들어와서 보니 너무 좋다며 종종 오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모든일을 계획하시고 주관하시는 주님..
오늘의 오이코스 행사가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각자의 마음속에 조그마한 믿음의 씨앗을 뿌려주신줄 믿습니다.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늘 기도하며 간절히 소망할때 주님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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