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라이는 사랑입니다.

22기 뮤직플라이 교사로 처음 참여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부담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 영광돌리는 일에 쓸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 가슴 벅차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첫 시간이 기억 납니다.
어색하고 뭘해야 할지 모르는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선생님들의 따뜻함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처음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어머님들도 계셨는데 잘 적응 못하고 낮을 가려서 엄마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울고 보채는 아이들도 있었고 선물로 받은 병아리 우비를 좋아하는 아이,안 입겠다고 우는아이..다양한 반응의 아이들의 모습에 당황해하는 저와 달리 능숙하고 웃음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시는 선생님이 멋져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후 한주씩 시간이 지나가면서 예배,음악 수업,짐 활동등을 잘 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며 
뮤직플라이  아이들의 기도가 늘어나는 저의 모습에 믿음이 커져가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위해 많은 기도로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과 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뮤직플라이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문화센터와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활동하고  근처의 교회 교인과 오이코스가 함께 수업을 하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간식과  선물들, 아이들 한명 한명을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들...
진심이 어머님과 아이들에게 전해져서 인지 일주일중에서 화요일  뮤직플라이를 기다리고 기대한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아지셨습니다.
이런 말씀에 교사로써 너무 기쁘고 행복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뮤직플라이 10회 수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