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저희 친정은 벼개속에 부적이 있고 연등에 이름을 올리고 365일 불을 켜는 신실한 불교 집안 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느 절 기와에 제 이름이 올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가정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집가서 교회 다니는 것을 본 엄마 친구 분이 제 여동생을 장로님 가정으로 중매 시켜 주셔서 여동생도

결혼후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두 딸을 하나님 믿는 가정으로 시집보낸 친정엄마는 초파일마다 친정에 가는 저희들 때문에 절에 가실 수 없게 되었고

양가 사돈이 만날 때 마다 친정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하시고 또 결정적으로

주일학교 다니기 시작한 조카가 아침마다 보내는 문자 ‘외할머니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 로 마음이 흔들릴 때

여동생이 친정 근처 교회에서 엄마와 함께 예배 드리며 교회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구원을 거져 받는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저만 신앙 생활 하기에 급급했고 다른 사람의 영혼구원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지에 이사를 오게 되고 이룸교회에 등록을 하고 셀예배를 드리면서 오이코스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셀예배 중 셀리더가 저의 오이코스를 작정하고 함께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그순간 저는 예수님의 도움과 사랑이 꼭 필요할 것 같은 한 자매가 생각났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교재할 때 마다 힘듦이 느껴졌습니다.

이자매를 오이코스로 삼고 셀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힐링콘서트, 셀러브레이션 등 교회 행사에 초청했고 자매는 잘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주일예배 참석은 쉽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조급한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먼저 셀 예배를 같이 드리자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저희 셀가족은 마더와이즈를 함께 듣기로 하고 등록 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자매가 마더와이즈를 함께 들으면 더 좋겠다는 마음에 셀가족과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다행히 들어보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자매는 마더와이즈를 통해 성경말씀 찾는법, 기도하는법 등을 알아갔고 그시간을 통해 위로받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오전에 마더와이즈 오후에 셀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주일예배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올해 저희셀은 분가하게 되었고 제가 새로운 셀의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셀예배를 함께 드리며 오이코스 기도에 자매의 이름을 넣고 함께 기도했고 말씀 나눔을 통해 셀가족들이

본인들이 만나고 경험하고 알고있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연이 없으시다는 담임 목사님 말씀처럼 이자매의 상황에 맞게 하나님은 이 자매를 만나 주시고

교회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극적인 사건은 없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매의 마음을 만지시더니 지난달에 교회에 등록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조금더 가까이 만나고 싶다는 자매의 기도제목 처럼 주님이 꼭 만나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예수님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오이코스가 더 있습니다.

작년 강균성 콘서트에 초대받고 처음 교회에 방문해 위로를 받았다던 자매와 또 가끔 안부 전하고 만나던 자매가 있는데

마음의 병이 생겨서 약을 먹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얼마전부터 오이코스로 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서 오이코스로 삼고 기도하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자매들도 예수믿고 구원받을 날이 곧 올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이시간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영혼구원에 사용하시고 축복해 주실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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