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큰 아이의 학부모를 통해 해피스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계속 해서 마음에 사모함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큰 아이의 일정으로 인해 화, 목 주 2회중 화요일엔 해피스쿨에 갈 수가 없는 상황에 세연이가 봄학기 등록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사모하는 마음이 워낙  컸던지라 가을 학기 용기를 내어 주 1회만이라도 함께 예배하고 세연이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마음먹고 등록을 했습니다. 사실 큰 아이를 낳고, 큰 아이가 세살 네살 때, 2살 터울의 세연이를 아기 띠에 매고 아기학교를 다녔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전 두 아이들을 돌보느라 예배에 집중 할 수도 없었던 힘들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아기학교를 수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었던터라 세연이의 해피스쿨 등록까진 많은 고민들이 들었습니다.

주 1회 참석만 가능, 안그래도 분주한 큰 아이의 기독 대안 유치원 일정 등이 맞물려 감당할 수 있을지 등의 두려움...

하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등록한 해피스쿨엔 갈 때마다 은혜가 있었습니다.

세연이가 해피스쿨 가는 날을 정말 날마다 날마다   기대하고 좋아했습니다. 다녀오면 색칠복습 숙제를 가장 먼저 꺼내서 하며 다음 해피스쿨 가는 날을 기대했습니다.

또한 늘 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세연이와는 단둘이 시간을 보낼 시간이, 상황이 되질 않았는데 해피스쿨을 통해 온전히 세연이와의 시간을 갖고 함께 예배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축복 기도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대한 10회 정도 참석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해피스쿨 등록 후 얼마되지 않아 셋째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고 입덧으로 인해 시부모님이 도와주러 오시면서 제가 함께 못 하는 시간들을 할아버지가 세연이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소망과 두려움 속에 시작한 해피스쿨이 되돌아보니 은혜의 시간들이였습니다.

따뜻한 선생님과 자주 만나지 못 했어도 친근하고 편안한 노랑반 어머님들과의 귀한 만남 그리고 열정적인 전도사님의 말씀 선포, 모든 선생님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섬김이 28기 해피스쿨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그런 귀한 해피스쿨에서 세연이가  4살의 가을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점점 아이들이 클수록 이렇게 함께 했던 시간들이 더욱 귀하고 소중해지는데 예배 가운데 주님이 주신 귀한 하나님의 걸작품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경적 가치관으로 양육하려 애쓰시는 선생님과 어머님들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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