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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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삶

작성자 shkang8730 날짜2017.03.19 조회수399
안녕하세요? 저는 이룸교회 1교구의 한 리더입니다.
저희 셀의 한 집사님께서 셀예배 때 나누신 간증을 올리려 합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3월 설교시리즈 「봄이 오는 소리」중 첫번째 주 "햇살 가득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신 날.
설교 내용 중 "모든 주어가 하나님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시며,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라는 고백을 한 주간 실천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받고 결단하신 집사님께서는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에 자동차 시동을 걸면서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고 기도를 하고 출발하셨습니다.

그렇게 아침부터 은혜 받으며 마음에 다짐을 하며 시작했건만, 생각지 못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항상 운전을 해서 가는 길이라 어느 차선으로 가면 좋은지 알기에 그대로 가고 있었는데, 앞 차가 불안정한 주행을 보여,
평소 가던 차선이 아닌 옆 차선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자리에 커다란 돌 덩어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차선으로 옮기기엔 뒤 차들이 쌩쌩 달려오는 상황이라, 집사님은 그대로 그 돌덩어리를 밟고 지나가셨다고 합니다.
바퀴에서 소리가 있긴 했지만, 운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근무지까지 운전을 하셨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니, 뒤쪽 오른쪽 바퀴가 그 돌에 찍혀서 찢어진 상태였고, 차는 심지어 기울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에 분명히 은혜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며 시작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집사님은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감사의 거리들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타이어가 이정도로 손상이 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해주심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구나"
하며 감사를 드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급하게 타이어를 교체 하고 차를 점검받아야 했는데, 다행히 한달 전에 타이어 교체를 하신 덕분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평소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주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두신 잡사님은 두 딸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에
"사실 엄마가 아침에 이러이러한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셨고, 비용도 들지 않게 해주셨다"며 감사의 간증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이런 믿음의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렸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일어난 사고,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했던 마음이 흐트러지고 원망할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한 집사님은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는 계기로 만드셨습니다.

셀 예배 때 이런 간증을 하신 집사님 뿐 아니라, 셀 가족들 모두 소름이 돋을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라는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믿음의 고백이 곧,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고 보호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귀한 간증을 해주신 집사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이 가정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이 늘 함께 하실 것이라 믿으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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