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저는 9살, 3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먼저 자존감 강의를 처음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고 멋진 강의를 준비하고 섬겨주신 목사님과 스탭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강의 들으며 배우는 걸 좋아해서 교회에서 하는 강의들은 되도록 챙겨서 듣는 편이라 이번 자존감 강의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사랑하는 지인들에게도 권해서 함께 수강하였습니다. 그간의 소감을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하길 참 잘했구나 입니다. 저는 20대 후반부터 꽤 오랜 시간을 인생의 가장 어둡고 깊은 바닥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당연히 자존감은 낮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꿈 많고 자신감 넘쳤던 예전의 나는 온데간데 없었고 무능하고 못나 보이는 내 모습과 절망적인 미래,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짐짝 같은 현실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큰 아이가 4살 되던 무렵, 전 잊고 살던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그제서야 깊은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한없이 낮아졌던 저의 자존감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복의 과정 중에 만난 이 자존감 강의가 그래서 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군자 기질 검사를 통해서는 저와 비슷한 기질을 가지신 분들과 얘기 나누며 왠지 힐링이 됐고, 나의 장점 기질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해야겠구나, 또한 나의 단점 기질들이 단점으로만 남지않고 세상 가운데 화합할 수 있도록 더 겸손히 엎드리며 살아야겠구나 다짐하였습니다.
최영민 교수님의 자녀 심리 공감에 대한 강의를 통해서는 저의 양육 방식과 방향에 대해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평소 어떤 사람이고 아이에게 어떤 피드백을 주느냐가 아이의 자기 인식과 자존감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말씀이 저를 다시 정신차리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통해 내 아이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는 말씀(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니 – 요일 4:12)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또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녀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은 크리스천 엄마인 저에겐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지침이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5회차의 That’s what I am 영화 관람은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간 배우고 느꼈던 자존감에 대한 생각들을 영화 속 인물들과 스토리를 통해 투영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낮시간 영화관에 온 것 마냥 여유롭고 즐거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현숙 박사님의 이야기 치료를 통한 회고록 만들기 숙제는 저에겐 이번 강의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의 강의들을 통해 나의 여러 면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해봤다면, 던져주신 질문들에 하나씩 대답하며 써내려 갔던 내 이야기들을 통해서는 그 여러 조각들을 한 데 모아 잊었던 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진솔하게 제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면서,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 지어지는 빛나는 순간들도 내 인생에 있었고,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운 어두웠던 순간들도 지금의 내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필요한 조각들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간, 바운더리 강의를 듣고 조원들과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식사 자리로 옮겨 계속 나누면서, 어느새 한걸음 더 가까워진 조원들을 발견했고 이런 좋은 만남과 교재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소감문을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정신 건강의 척도이고 자존감 회복이 행복해지는 과정이라고 했던 1주차 강의 내용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자신의 참 모습을 직면할 때 자존감이 회복된다고 하셨는데, 매주 강의를 통해 짧게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진짜 나를 조금은 발견한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저와 제 인생이 더 소중해졌고 더 사랑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들과 남편의 인생이, 내 지인들의 인생이, 우리 4조 조원들과 다른 모두의 인생도 더 소중해 보입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이 세상에 “딱 하나” 소중히 보내주신 우리 모두의 인생 하나하나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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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