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가장 큰 기도제목중 하나는 남편의 예배회복 입니다.
작년부터 말씀읽기와 기도에 집중하고자 성경통독과 매일 기도 한시간을 목표로 삼고, 실천하며 남편위한 기도도 집중적으로 해보자 하고 말씀을 읽어나가니, 삶의 변화와 마음의 변화가 있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분주한 일상에 밀려가다보니, 점점 숙제처럼 느껴지고 겨우겨우 해치우다시피 하는 날이 늘어갔습니다. 이런 제자신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지고,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살지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이래서 기도응답을 받을수는 있을까 하는 답답함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어쨋든 꾸역꾸역 해나가려고 애쓰며 지내던 12월 어느날, 남편이 갑자기 예배에 가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감사헌금을 드리러 꼭 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자는 겁니다. 저희남편은 온라인예배도 잘 안드리고 성전예배는 코로나때문에 다른 식구들도 안갔으면 해왔는데, 먼저 그런 얘기를 하다니요! 할렐루야~~ 그렇게 예배드리고 감사헌금 내고 오니 본인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리고는 새해 첫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렸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는 혼자 드려서 좀 속상했기에 새해 첫 성찬예배는 티비에 연결해서 거실에 크게 틀고 성찬키트 두개 준비해서 '하나는 당신거야'라고 얘기했습니다.
예배 드리는 중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는데 받으러 방에 들어가길래 성찬식은 같이 못하려나 싶어 속상했는데, 목사님께서 성찬식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니 전화를 바로 끊고 달려와서는 같이 성찬식 하고 마지막 일어서서 찬양하는 것 까지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또한 할렐루야~~! 너무 잘했고 너무 감사하다고 남편 등을 토닥여주는데 마음이 너무나 벅차고 기뻤습니다.
저는 실천하기로 다짐했던 말씀읽기, 기도 모두 제대로 못하고 생활의 분주함에 빠져 하나님의 우선순위가 밀려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나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을 하시며 남편을 주님 앞으로 차근차근 인도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잘해야 하나님도 잘하실거라 생각하는 것은 저의 교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자 애쓰는 마음을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가정에 그리고 하나님을 알아가려 애쓰는 모든 성도님의 가정에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모든것에 주님께 미리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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