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계시지 않고 형제들 모두 넉넉치 못한 집안에 시집온지 27년이 되었습니다.
형제들의 우애는 돈독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들의 성씨 외의 다른 성씨를
가진 며느리(제수씨)들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서운하게 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겠으며 특히 집안 형제, 며느리를
통틀어 하나님을 믿는 한사람뿐인 저(지금은 저희 가족)는 눈에 가시였을 것입니다.
제사때나 명절 때 종교적으로 눈치도 봐야했습니다 무교이지만 유교사상이 강한
집안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박해도 당했습니다(지금은 종교에서 자유로와졌습니다 ㅎㅎ)
그래도 많은 세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어떤 큰 고난이 있어도 순종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시댁에서는 저희 가정의 모든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잘살고 잘풀리나
보자는 식으로요 하지만 살면서 좋은일도 슬픈일도 겪은 저희 가정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으며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며 그들에게도
보여주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27년만에 놀라운 일은 큰아주버님은 저희 친정어머니께 그동안 베풀어
주신 감사로 소갈비를 제가 신혼때 1년동안 데리고 살던 시동생은 저희 친정엄마
생신때 축하금을 전달했습니다. 세상에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그동안 저한데 원망은
했어도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 한번 하지도 않던 사람들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동안 힘들었던 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저를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전달됐을거라 믿고 감사드리며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저희 가족이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subsea | 2010.04.25 | 3990 | ||
ymk037 | 2017.06.11 | 2605 | ||
jihoon15 | 2013.07.04 | 1874 | ||
yhheo1 | 2013.07.10 | 1833 | ||
dream98 | 2013.08.06 | 1775 | ||
mong2295 | 2014.06.28 | 1716 | ||
j4257269 | 2013.08.07 | 1715 | ||
sykim | 2013.07.30 | 1702 | ||
thakd | 2014.05.31 | 1675 | ||
joyhlee | 2013.08.04 | 1649 | ||
mj55 | 2013.07.05 | 1641 | ||
글로리 | 2020.01.29 | 1640 | ||
wjej64 | 2013.07.14 | 1640 | ||
nhs7502 | 2013.07.30 | 1636 | ||
j4257269 | 2013.07.24 | 1636 | ||
shgmlcks | 2013.07.15 | 1618 | ||
shgmlcks | 2013.07.29 | 1603 | ||
nhs7502 | 2013.07.22 | 1603 | ||
감사와찬양 | 2019.11.18 | 1595 | ||
goodnews | 2013.07.20 | 1593 |
2017 ⓒ Erum Church.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Stephen Information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