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하나님께 감사할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남편은 작년 겨울 올 해 7월 승진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회사에서 올 해 승진자가 없을 수도 있다, 1년 기다리면 내년에 확실 할 것이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과 더 좋은 환경을 원해 남편은 다른 직장을 찾아 이직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직 준비하는 곳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또 다니던 회사에서 승진도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에 남기로 결정을 하고 오래전부터 원하던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서 남편을 사랑하고 기억하셔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남편이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8월, 저희가 살고 있는 전셋집을 주인이 팔겠다며 매수 의사를 물어보았습니다.
남편과 상의 후 형편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이사 갈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고민하던 1주일 2주일 사이에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 곳을 결정하고 계약금 보낼 계좌번호를 받기로 하였는데 기다리라고 하면서 시간을 바꾸고 답을 하지 않습니다. 기다리던 중 드디어 계약서 쓰자고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사문제로 새벽기도에 나가고 셀가족과 함께 기도 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점점 편안해 지고 결국 이사 갈 집이 정해졌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와 함께 하시고 기도 응답 주신다는 믿음 확신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결과에 기뻐해 주신 우리 셀 집사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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