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이룸교회에서 예배 드리기 시작한지도 이제 횟수로 3년째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이룸교회에서 기도드리고 예배 하면서 많은 은혜와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예배드리면서 저는 정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제 곁에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넘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사역이 맡겨지는 것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재작년에 셀리더 제안은 받았을때 1년후에 생각 해 보겠다고 하면서 회피했었습니다
제 자신이 생각할때 셀리더로써의 자격이 되지 않는 제가 셀을 맏아서 혹여 셀원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들의 신앙에 방해가 될까봐 두려운 마음도 컸기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러갔지만 다시 셀리더의 제안이 오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자신이 없었고 그냥 이렇게 셀원으로 계속 남고 싶은 맘이 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의 맘은 이런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즈음 건강검진 기간이 되어서 검진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검사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유방암 조직검사를 받아 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걱정가운데 기도하면서 하나님 제발 아무 이상 없게 나올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주일날 갑자기 저희 셀리더께서 전화가 와서 셀 담당 목사님께 검사 받기전에 기도를 받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받으러 갔는데 그곳에서 목사님과 권사님이 저에게 2017년에 할 일이 많은데 잘 될거다 아무일 없을거다 하면서 2017년엔 셀리더도 해야 하지 않겠냐....하는 말씀에 순간 그냥 순종하는겟이 하나님이 뜻이겠구나 싶어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셀리더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와서도 검사 받으러 가기까지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혹시나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내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하나님께 더 절실히 기도햇습니다
그리고 검사 받는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오는 길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더 확실히 하게 되었고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새벽기도를 가서 기도를 드렸고 마음의 평안을 주심을 느꼈습니다
검사 결과 나오는 날은 더 마음이 가벼웠지만...그래도 하는 나약한 마음에 약간의 걱정이 있긴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다행히 이상이 없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했고 이제 하나님꼐서 저를 사랑하심을 더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신앙적으로 게을러졌던 마음과 세상속에서 안주하려는 맘을 다시 비우고 처음 하나님을 절실하게 붙들었던 그 마음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도 연약한 믿음이지만..하나님꼐서 저에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다시 하나님께 집중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고
셀리더라는 부담감 보다는 저또한 셀원들과 함께하는... 믿음의 굳건한 동역자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셀리더를 하면서 저와 저희 셀원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지고 신앙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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