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하나님이 끼워주신 첫단추

작성자 kya485 날짜2007.03.10 조회수247
우리 부부는 수지영락교회의 초창기부터 교인 이였지만 그동안 신앙의 열심이 그리 뜨겁지 못했습니다. 7년 전 지휘 공부하는 아들 부부를 이태리로 유학 보내고 노년으로 접어든 인생길에 뜻하지 않은 많은 어려움이 계속적으로 몰려왔습니다. 불안과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룬 날도 많았고 너무나 큰 심적인 고통에 이대로 죽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어려움을 통해 그동안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BCC 모임에서 나의 문제를 OPEN하고, 나누는 과정에 같이 참여한 교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위로를 주셨습니다. 기도와 회개의 시간 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큰아이가 7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클래식음악의 길은 매우 좁고 힘듭니다. 해마다 수많은 유학생들이 나가고 들어오지만 그들이 일할 필드는 극히 제한되어있습니다. 몇 년 동안 일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도 주위에서 많이 보았고요. 어렵게 공부 마치고 온 아들이 혹시 좌절에 빠지지 않을까 부모의 마음이 여간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랜 생각 끝에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결단했습니다.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그동안 가족이지만 몰랐던 마음의 짐도 말씀 나눔을 통해 알게 되었고요. 이제 4살인 손녀딸의 따라하는 어설픈 주기도문까지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가족의 마음을 하나님이 사랑의 끈으로 하나로 엮어주셨습니다. 가정천국을 맛보았던 겁니다.

그동안 큰아이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연주회를 가졌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작은 오페라도 지휘하는 등 크고 작은 연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지휘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그동안 뒷바라지한 고생도 생각나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3월의 1학기 시작을 2주 앞둔 어느 날 원주 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넘치도록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첫 단추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 멋지게 끼워 주신 겁니다. 축복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난 하나님. 이제 남은 생을 더 열심히 하나님 붙잡으며 살고 싶습니다. 놓지 않겠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불쌍한 이웃을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며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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