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dayeon 날짜2021.04.13 조회수281

  우리집 큰딸은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까지 공부도 잘하고 모범적이며 착한 딸 이었는데 중학생이 되어서 공부는 등한시하고 반앙심도 많아지더니 갈수록 제가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울 정도로 다른 모습의 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꾸중도 하고 타이르기도 해봤지만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더욱 멀어져 가고 마찰만 더욱 잦아졌고, 그 시기즈음 우리 가정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한꺼번에 와서 저희 부부는 정신이 없던 터라 큰딸이 사춘기에 접어든지도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폭풍과도 같았던 딸의 중학생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정의 어려운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년엔 코로나로 집콕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중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방에서 휴대폰 게임만 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으로 대해야지 다짐했던 저는 또다시 잔소리꾼 엄마가 되어가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에 초등2학년 막내 아들이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아주대 병원에 다니게 되었고 저는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는 가운데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정에 주신 두딸과 아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 그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는 것을......그리고 하나님께서 부모인 우리 부부가 먼저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길 원하신다는 것을......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마음깊이 새기며 세 자녀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렸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주님께서 아이들을 책임져 주시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사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해주세요”

 

귀염둥이 아들은 하나님 은혜로 곧 건강이 회복되었고 큰딸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게임을 다 끊고, 가고 싶은 대학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하며 학업에 열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3년 긴 사춘기를 보내고 이제 좀 더 성숙해지고 든든해진 큰딸이 요즘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부부를 낮추시고, 깨닫게 하시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크고 비밀한 일들을 우리 가정과 자녀들에게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좋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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