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너희의 기도 덕분에..

작성자 grace 날짜2020.07.28 조회수226

올 초에 시아버님께서 정기건강검진을 받으셨습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셨지만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 오셔서 별 걱정 없이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전립선암이 의심된다는 뜻밖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전립선암 초기로 나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시부모님께서 가장 많이 놀라시고 두려우셨을 텐데, 의사선생님이 초기라서 수술 하지 않고 약물과 방사선 치료만 잘해도 10년은 더 살 수 있다고 하셨다며 오히려 우리 부부를 안심시켜 주시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과로하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하라고 당부도 하시면서요. 마음이 많이 힘드실 텐데도 자식 마음을 더 헤아려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에 가슴 한 편이 아려왔습니다.

우리 부부는 아직 믿음이 없으신 아버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늘 기도해오고 있었지만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라 여겨졌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져 암이 깨끗이 치유되고 아버님이 이 과정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기를 소망했습니다. 저는 교구와 셀에, 남편도 기도셀에 기도요청을 하였습니다.

약물치료가 시작되었고 방사선 치료 일정은 코로나 19로 계속 미뤄지다가, 6월10일부터 7월17일까지 28일간 매일 치료받는 것으로 잡혔습니다.

연세도 많으신 부모님이 더운 날씨에 어떻게 매일 병원을 다니실까 부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까지의 여러 염려를 주님께 맡기며, 주님께서 부모님에게 마음의 평안과 감당할 체력을 허락해주시고 방사선 치료 받는 동안 조금의 부작용이 없이 잘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치료기간이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치료 끝나는 마지막 날, 치료를 마치신 아버님께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너희의 기도 덕분에 치료 잘 받았다. 고마워, 사랑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에 얼마나 감동이 되고 감사하던지요. 조금의 문제나 어려움이 없이 치료는 잘 끝났고 암수치도 치료 전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앞으로도 계속 치료 받으시며 몸 관리를 잘 하셔야 하지만 그동안의 우리의 기도에 선하게 응답하신 주님께서 아버님을 끝까지 돌보시고 책임져주실 줄 믿습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아버님께서 교회가시고 구원받으시길 소망하시며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시어머니의 쌓여진 기도에 우리의 기도가 계속 더해져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가운데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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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