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고 있던 남편은 부서의 불확실한 방향 속에서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며 새로운 직장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신 길을 깨달아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택하신 것이 축복임을 알기에 작정 기도를 시작했고, 셀 식구들과 함께 남편의 이직 문제를 놓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좁은 일 같고 어려운 길 같지만 미래를 위한 도전이냐 현 직장에서의 편안함이냐를 놓고 고민할 때 사람들은 편안하게 직장생활 할 수 있는 이 좋은 회사를 왜 그만두려하느냐면서 옮기지 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민의 기로에 서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응답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기대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말씀 설교 시리즈 < THE next page> 첫 주부터 불확실한 광풍 앞에 확실하신 예수님을 앞세워서 함께하시는 예수님께 기도로 맡겨야 된다는 말씀과 우리가 예수님과 한 배에 타므로 예수님을 앞세우고 나아갈 때에 우리가 두려워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들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분명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남편이 이직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접 부딪히는 사람은 남편이기에 혹시나 저의 조언으로 인해 남편이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아무런 말도 해 줄 수는 없었지만 주일 설교 말씀을 들은 후 남편과 직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어떤 길을 예비해놓고 계신다는 확신이 드니 더 열심히 기도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런 확신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직 하려는 곳에 대해 더 어려운 고민거리가 생겨났습니다. 이직을 한다면 남편이 사업을 만들어내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제 마음 속에 두려움이 찾아오면서 ‘그걸 어떻게 해?’

라는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을 때, <This is my story> 설교 말씀 중 말씀 노트에 적혀 있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을 보는 순간 ‘ 아!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제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배 후 남편에게 남편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말해주었고 예배 중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의 능력이 내 이야기가 된다’는 말을 하며 결단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결정을 해야 되는 순간들이 점점 다가오니 남편의 마음이 더 초조해지고 걱정스러워져가나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 받았지만 사람들의 걱정과 반대로 남편의 마음이 흔들리다 보니 남편도 같은 고민 속에 명확한 결정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 제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편한대로 결정하라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려운 길을 택한 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책임회피 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생각과 고민 속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을 찾긴 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도의 끈은 놓지 않고 있던 중 11월 설교 시리즈 <손으로 그리는 ▭ 중, 내 인생에 찾아온 손길>에서 하나님께서 선한 손으로 도와주시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래를 인도해 주신다는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깨닫고 저희 둘의 마음을 확정케 해주셨습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21:1)'

신실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니 말씀을 받고 마음으로 느끼고도 흔들리고 고민했던 죄가 어찌나 무겁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그 죄에 대한 회개에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으니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렇게 흐르는 눈물을 겨우

닦아내고 예배당을 나오는데 담임목사님께서 제게 손을 내미셨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목사님의 손을 힘주어 잡았습니다.

이 후로 그 어떤 고민도 없이 선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새로운 직장을 선택하였습니다. 남편은 사무실 첫 출근도 하기 전에 프레젠테이션 발표 차 벨기에로 떠났고, 그 곳에서 적잖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받아서 왔습니다. 사무실 첫 출근 날 남편을 배웅하고 그 날의 만나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2:13)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고민의 시작에서 생긴 응답의 기대와 믿음을 말씀으로 확정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퇴근 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이 제게 벨기에에 가 있는 동안 사업이 여러 개 생겼는데 그렇게 적절한 시기에 잘 들어온 것이 남편에게 복이라고 어떤 직원이 말했다고 했습니다.

신실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남편의 상황들을 통해 지금도 제게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주십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마다 더욱 기도와 말씀을 읽음으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통해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일을 행하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세계를 무대삼아 더욱 크게 성장하게 될 남편을 기대하며 ,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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